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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실' 오디오 감독, "이영지 목소리 진짜 커…마이크 아예 꺼버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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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를 맡았던 김선우 오디오 감독이 가수 이영지의 목소리 크기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 김선우 오디오 감독이 함께한 라이브 영상의 편집본이 게재됐다.

김선우 오디오 감독은 나영석 사단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으며, 지난 7월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지락실2)도 함께 했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는 가수 이영지와 방송인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한다. 해당 방송에서 이영지의 폭발적인 성량이 크게 화제된 바 있다.

나영석 PD가 이날 이영지의 목소리 크기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선우 오디오 감독은 "목소리가 진짜 크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네 분 중에서 상대적으로 유진 씨가 목소리가 좀 작다. 네 분 중에서는. 그래서 유진 씨의 목소리에 맞게 음량을 좀 키워놓으면 옆에서 얘기하는 영지씨 목소리가 엄청 크게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현장이 넓어서 공간이 많으면 4개의 마이크를 운용하는데, 좁은 공간에서는 영지 씨 마이크를 아예 꺼버린다"라는 비화를 전했다.

김선우 오디오 감독은 "어차피 옆으로 (목소리가) 다 들어오니까 해놓을 필요가 없다. 굳이 있을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 이영지는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감독님"이라고 직접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김선우 오디오 감독이 이영지를 언급한 영상이 특히 화제가 되자, 이영지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게 나도 힘든 게 내 목소리가 너무 크니까 귀가 잘 안 들리고 귀가 안 들리니까 목소리를 더 크게 하고 딜레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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