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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무도' 명 셰프, 정준하 '김치전' 사건으로 악플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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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명현지 셰프가 김치전 사건을 떠올렸다.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에는 '박명수가 밝혀낸 무한도전 정준하X명셰프 김치전 게이트의 진실 | 백세명수 EP.1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스튜디오 브릭
이날 명 셰프는 '무한도전' 식객 특집 당시 벌어진 김치전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김태호 PD님 말고 다른 PD가 계셨는데, 제가 그때 오빠들 말 한마디에 빵빵 터졌다"며 "제가 너무 잘 웃고 다 받아주니까 그 PD님께서 저한테 요리 연습하기 전날 '정준하 씨가 고집이 좀 세다. 고집이 세서 다 받아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 오빠가)김치를 씻지 말아야 할 순간에 김치를 씻었고, 그거 갖고 손으로 반죽하고 그랬다. '맛있어요?'라고 물었는데 그때는 화가 난 상황이긴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준하는 "우리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한 거다. 김치는 백김치로 해야 맛있다고 했다. 우리 집은 아직도 그렇게 해 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명 셰프는 "저도 욕을 많이 먹었다. 결정적 이유는 '네가 뭔데 연예인한테 화를 내냐'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정준하는 "이상한 사람들 많았다"고 속상해했고, 명 셰프는 "'네가 전문가면 다냐'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 식객 특집에서 김치전을 만들다가 명 셰프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유발했다. 

당시 정준하는 명 셰프의 의견을 따르지 않다가 결국 김치전 만들기에 실패했고, 해당 장면은 오랫동안 누리꾼에게 회자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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