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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박재범 싫어" 제시, 모어비전과 결별설…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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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제시가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한 가운데, 제시가 과거 전, 현 소속사의 수장인 가수 싸이와 박재범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제시는 모어비전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모어비전 측은 "관련 사안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제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제시는 지난해 7월 싸이가 있는 페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종료 후, 지난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모어비전으로 옮긴 제시는 지난 10월 신곡 '껌'(GUM)을 발매했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제시는 당시 '뮤직뱅크'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모어비전이 '뮤직뱅크' 사전 녹화 스케줄을 잡지 못해 무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를 이유로 결국 '뮤직뱅크'를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는 이후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른 음악 방송 역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출연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제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시는 지난달 4일 유튜브 채널 '디글'에 '동네스타K3' 29번째 에피소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제시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다. 피네이션에도 있었고 모어비전에 있는데 싸이 대 박재범?"이라는 질문에 "난 둘 다 싫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제시는 "수영장에서 두 사람이 빠졌다. 누구를 구할 거냐"는 조나단의 질문에 "저는 뒤에 있을 거다. 남자들이 수영장에서. 바다면 모르겠다. 수영장에선 알아서 살라고 해라. 저도 살기가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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