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News] 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FACE)’, 2023 최고의 팝 앨범 30선 선정 '글로벌 인기 입증'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앨범 ‘페이스(FACE)’가 국내외에서 2023년을 빛낸 베스트 앨범으로 꼽히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난 3월 처음 발매한 앨범 ‘페이스’가 최애돌에서 진행한 테마픽 ‘혼자서도 빛나는 최고의 아이돌 베스트 솔로앨범’ 투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1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이 투표에서 지민의 ‘페이스’ 앨범은 전체 투표수 24만 5645표 가운데 7만 2067표를 얻어 2023년 한 해를 대표하는 K팝 베스트 솔로앨범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민의 ‘페이스’ 앨범은 팝 컬처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뉴욕 기반 디지털 사이트 ‘팝크러시(Pop Crush)’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꼽은 ‘2023 최고의 팝 앨범 30선’에도 선정됐다. 매체는 “지민의 첫 솔로 앨범은 독특한 서커스 호른 소리로 시작된다. 지민이 문화를 변화시키고 세계적으로 정복한 또 다른 음악 그룹의 멤버인 것을 고려하면, 그것은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적절하게 연상시킨다”라며 “지민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우아하고 때로는 관능적인 춤으로 유명한 팝 아이콘의 내면을 내면 세계를 매혹적인 모습으로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80년대풍 신스팝 싱글 ‘라이크 크레이지’는 동명의 로맨스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지민은 이 곡에서 정확하게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것을 표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으며 “음향적으로 실험적인 선공개곡 'Set Me Free Pt.2'는 솔로 예술성으로 주목받는 지민이 K팝 연습생에서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민의 ‘페이스’는 앞서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롤링 스톤’ 등에서 2023 상반기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목에 담긴 ‘직면하다’라는 의미처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내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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