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유튜브 '엔조이커플' 채널을 운영하는 코미디언 부부 임라라, 손민수와 '문명특급' MC 재재가 옛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4일 유튜브 '문명특급 - MMTG' 채널에는 재개가 임라라, 손민수의 신혼집에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라라는 손민수에게 "소개할게. 나의 10년지기.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전했으며, 손민수는 "알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손민수는 "라라가 재재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적 친밀감이 있다"라고 전했으며, 재재는 "임라라와 10년지기인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재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출신이며, 임라라는 체대와 언론정보학과 출신이다. 이들은 2013년 재학 당시 학교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하던 재재는 "후배들이 남자친구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봤다더라. 미팅도 안 해봤고 뭐 아무것도 안 해봤다더라. 심지어 3학년이었는데. 그래서 라라 언니가 발동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내가 학교 다닐 때 개그 지망생을 하면서 극단 왔다갔다할 때 학교 애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극단 애들은 오후 4시에 일어났다"라며 "절대 잘 되라는 건 아니었고,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애들끼리 서로의 인생을 좀 들여다 보라는 마음에서 개그 지망생들이랑 이대 친구들 미팅을 주선했다. 그때 손민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손민수는 "재재가 문특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입이 근질거렸다. 이걸 얘기를 해야 하나. 그런데 따로 연락해서 동의를 구할 수 없는 부분이고"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손민수는 "서로 딱 도착하고 나서 '아 우린 될 수 없구나'라는 걸 직감했다"라며 "결이 아예 다른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라가 주선자니까 라라 통해서만 '저 친구 기분 나쁜 거 없대?'라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재재는 "애들이 남자친구랑 놀아본 적이 없으니까 술에 조금 취해서 '나는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손민수는 "그때 우리는 이 자리를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웃겨야 성공이었던 거다. '사장님 마른 안주 주시고요, 젖은 안주 주세요' 하는데 웃지를 않더라"라며 당시 개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그 모임 끝나고 나서 '야 우린 개그맨이 안될 것 같다. 다른 길로 가야하지 않겠냐'라며 며칠 동안 진지하게 토론했다"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손민수는 "재재가 그때도 강렬했다. 한 마리의 야생마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이랑 그대로였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이런 인연이 있었다니", "다들 정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유튜브 '문명특급 - MMTG' 채널에는 재개가 임라라, 손민수의 신혼집에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라라는 손민수에게 "소개할게. 나의 10년지기.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전했으며, 손민수는 "알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재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출신이며, 임라라는 체대와 언론정보학과 출신이다. 이들은 2013년 재학 당시 학교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하던 재재는 "후배들이 남자친구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봤다더라. 미팅도 안 해봤고 뭐 아무것도 안 해봤다더라. 심지어 3학년이었는데. 그래서 라라 언니가 발동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내가 학교 다닐 때 개그 지망생을 하면서 극단 왔다갔다할 때 학교 애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극단 애들은 오후 4시에 일어났다"라며 "절대 잘 되라는 건 아니었고,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애들끼리 서로의 인생을 좀 들여다 보라는 마음에서 개그 지망생들이랑 이대 친구들 미팅을 주선했다. 그때 손민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손민수는 "재재가 문특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입이 근질거렸다. 이걸 얘기를 해야 하나. 그런데 따로 연락해서 동의를 구할 수 없는 부분이고"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손민수는 "서로 딱 도착하고 나서 '아 우린 될 수 없구나'라는 걸 직감했다"라며 "결이 아예 다른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라가 주선자니까 라라 통해서만 '저 친구 기분 나쁜 거 없대?'라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재재는 "애들이 남자친구랑 놀아본 적이 없으니까 술에 조금 취해서 '나는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손민수는 "그때 우리는 이 자리를 재밌게 만들고 싶었다. 웃겨야 성공이었던 거다. '사장님 마른 안주 주시고요, 젖은 안주 주세요' 하는데 웃지를 않더라"라며 당시 개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그 모임 끝나고 나서 '야 우린 개그맨이 안될 것 같다. 다른 길로 가야하지 않겠냐'라며 며칠 동안 진지하게 토론했다"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손민수는 "재재가 그때도 강렬했다. 한 마리의 야생마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이랑 그대로였다"라고 회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2/05 09: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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