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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3초 이상 못 봐서"...'무엇이든 물어보살' 한 사연자, 직장 생활도 힘들고 두렵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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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눈을 3초 이상 못 쳐다 본다는 사연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4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윤진희(28) 씨가 출연, 호텔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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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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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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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연자는 호텔리어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자주 만나는데 시선을 3초 이상 잘 못 쳐다봐서 그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연봉 삭감, 계약 연장 불발 등까지 걱정하고 있는 사연자는 부산의 한 유명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고객과 3초 이상 눈 맞춤을 못 한다는 무거운 사연을 짊어지고 왔다. 

사연자는 횟수로는 5년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이러한 행동을 보였던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우리도 그렇다”면서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누구든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살즈는 “수줍음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다독였다. 

사연자는 “근무하던 도중 연세 있는 분을 상대하는데 눈을 안 봐서 컴플레인 당한 적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직속 상사 분이 남자분이었는데, 회식을 하고 둘이서만 2차를 갔는데, 술을 마시다가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괜한 오해까지 사고 다니는 사연자에 서장훈은 상황극을 꾸미기도 했다. 하지만, 5년차 호텔리어다운 노련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수근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눈을 보다가 계속 눈을 돌린다. 예민한 사람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안경을 써도 좋겠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눈을 옆으로 돌리지 말고 자판을 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 컴플레인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눈을 5초, 10초 이런 식으로 늘려서 쳐다보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얼굴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하라”고 설득했다. 

보살즈는 “우리 그 호텔 가면 잘 해달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괘는 ‘어부바 괘’가 나왔다.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괘라고 보살즈는 해석했다. 

김진확(40) 씨도 출연, 올해는 꼭 결혼을 하고 싶은데 누나들이 많아 그게 힘들다고 밝혔다. 

보살즈는 “사랑은 엄청 받았겠네”라고 말했다. 귀한 3대 독자라는 사연자는 누나가 다섯이라 누나들의 나이도 제대로 모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들에게 여자친구 사진을 사귈 때마다 보여주는데, 누나들이 그럴 때마다 컴플레인을 건다고 밝힌 사연자는 “내가 좋아서 매번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너무 귀하게 자라다 보니 가족을 의지하게 되고 일일이 보고 하게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화목한 건 좋다. 그렇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좀 아닐 거다. 부담스러울 거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계속 참견을 하려고 들면 결혼 못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보살즈는 완전히 확신이 들 때까지는 가족에게 말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괘는 ‘무릎 꿇고 싹싹 비는 괘’가 나왔다. 보살즈는 여자친구한테 ‘그동안 불편했지?’라고 빌 수도 있는 괘라고 해석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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