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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이혜리 "골프선수 딸 철 빨리 들어, 고맙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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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혜리가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혜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혜리는 동료이자 선배인 배일호를 만났다. 이혜리가 삼촌이라고 부른다는 배일호는 이혜리에게 인상 깊었던 점을 이야기했다. 배일호는 "워낙 착하고 나한테는 친동생 같다. 정말 인상 깊었던 게 동생이 힘든 일이 있었다. 그랬는데 동생을 그 다음부터 더 가까이에 두고 돌보더라. 그게 쉽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혜리는 "오빠가 해준 이야기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동생이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혜리는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가 일찍 컸다. 아빠가 없는데 한 번도 '왜 아빠랑 이혼했냐'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지금도 '엄마 뭐하냐'고 많이 묻는다. 그게 생각해보면 내가 바빠서 같이 못 있어줘서 그렇게 물어보는 것 같다.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그의 딸도 등장해 어머니 이혜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은 이혜리의 추천으로 골프를 해 지금은 골프 프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어릴 적에 골프 장갑을 두고 골프연습장에 갔다. 정신이 없다면서 골프 장갑을 가지러 집까지 걸어가라고 하더라"고 한 일화를 떠올렸다. 이에 이혜리는 "그 때는 그게 중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은 어디를 가도 물건을 잘 챙긴다"고 '호랑이 어머니'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혜리는 "딸이 골프 선수가 되고 힘들었다. 행사장 갔다가 아이한테 가고 그런 게 힘들었다"고 했다. 이혜리의 딸은 이에 "나는 하라고 하면 못 하겠다"며 어머니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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