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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종영 몇 년 지났는데"…'이하정♥' 정준호, 아들 기 살려주는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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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준호가 아들 시욱 군의 학교에서 팬사인회를 펼쳤다.

23일 오후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른도 아이들도 즐거웠던 시욱이 학교 바자회 참석하고 촬영 가는 길인데 강변북로 하아. 멀미 나네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하정 인스타그램
이하정 인스타그램
이어 "'스카이캐슬' 드라마 종영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이들이 다 '예서 아빠다' 하면서 학교 점퍼에까지 사인받아 가더라고요. 시욱이는 왜 아빠 사인을 줄 서서 받냐고. 시욱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금으로 아이들 쿠폰 미리 구입해서 아이들이 그 쿠폰으로 쇼핑할 수 있었거든요? 시욱이 친구가 사고 싶은 게 있었는데 쿠폰을 다 사용해서 시욱이가 본인 쿠폰을 친구한테 건네더라고요. 유담이 선물도 사고요. 우리 시욱이 너무 착하죠? 원래 이런 거 자랑하는 거 아니라는데 시욱이 마음이 너무 착해서 그리고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오늘은 피드 박제해요. 고슴도치 맘이죠?"라고 전했다.

끝으로 "감사하고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잘 자라길 기도하며. 모두 저녁 맛있게 드세요"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시욱 군의 학교를 찾은 정준호와 이하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선글라스를 쓴 정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1년 결혼한 정준호와 이하정은 2014년 2월 아들 시욱 군, 2019년 6월 딸 유담 양을 얻었다. 

지난 2019년 2월 종영한 SBS '스카이캐슬'에 강준상 역으로 출연한 정준호는 지난해 5월 영화 '어부바', 6월 종영한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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