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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주최자는"…장영란, 따돌림 고백→과거 전진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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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예능에서 동료 연예인들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눈물없이 못듣는 장영란의 성공 스토리 (손찌검,개무시,신인시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 유튜브
이날 장영란은 "이제서야 얘기하는데 예능이 너무 힘들었다. 치고 빠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출연자들이 나를 아래로 봤다. 진짜 나를 아래로 많이 봤다. 땅굴까지 팔 정도로 아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멘트를 하면 다른 출연자들이 받아주고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하는데 내가 말하면 편집점이 됐다. 분위기도 쎄해져서 멘트 한 번 하기도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영란은 "당시 예능 중에 '연애편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회식을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렇게 큰 프로그램이 회식 한 번 안 하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채연을 통해서 알게 됐다. 늘 회식을 했다고 하더라. 나만 맨날 안 불렀던 거다. 그 정도로 그 많은 분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영란의 발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과거 전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절친노트'에서 장영란이 이와 관련해 전진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았기 때문.

당시 장영란은 "전진과 함께 '연애편지'를 찍을 때 한 번도 회식 자리가 없길래 이 프로그램은 원래 회식 자리가 없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예쁜 여자 게스트가 나올 때마다 나만 빼고 회식을 했더라"며 "그 회식의 주최자가 바로 전진이었다"고 폭로했다.

또 장영란은 "대기실에서 나와 채연이 함께 앉아 있었는데 전진은 채연에게만 '끝나고 함께 밥 한번 먹을 수 있느냐'고 물어보더라"며 전진에 대한 섭섭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전진은 "회식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의 의도였다"고 답해 장영란을 다시 한 번 서운하게 했다.

장영란은 2001년 Mnet VJ로 데뷔해 2003년 소속사와 계약하고 활동을 이어갔다. 2006년에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연기생활을 했지만 이후 예능 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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