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외계+인' 시리즈를 찍을 당시 스태프들이 김우빈을 자신보다 형이라고 생각하더라고 했다. 류준열은 1986년생, 김우빈은 1989년생이다.
류준열은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스태프들이 김우빈이 형인줄 알더라. 그만큼 듬직하고 스태프들이 기댈 수 있는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줬다"고 추어올렸다. 그러면서 "김우빈이 작품을 나보다 많이 했다 보니 선배 입장일 수 있어서 오히려 난 편하고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외계+인'은 2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 영화로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지난해 7월 공개된 1부는 153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7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하게 된다. '외계+인 2부'는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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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1/22 1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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