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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전작 실패에 "외계+인 2부 편집만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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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최동훈 감독이 영화 '외계+인 2부'를 약 1년 6개월 간 편집하며 이 작품을 150번 정도를 봤다고 했다. '외계+인 2부'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외계+인 1부' 후속작이다.

최 감독은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관객이 이 영화 캐릭터를 좋아하려면 제가 먼저 좋아하고 매혹에 빠져야 한다"며 "(편집 과정에서 2부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 나 자신이 배우들과 애정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외계+인 2부'는 1부가 나올 당시 90% 가량 완성된 상태였지만, 1부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사실상 재편집에 들어가게 됐다. 최 감독은 기존 설정을 그대로 가져가진 했으나 여러가지 실험을 거치면서 편집이 길어졌다고 했다. 그는 "편집 과정이 쉽지 않았다. 열심히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러면서 편집 과정이 재밌어졌다. 아무리 그래도 시나리오를 이길 순 없다. 편집은 구조와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최 감독은 재촬영도 했다고 밝혔다. "딱 하루 재촬영을 했다"며 "이하늬씨 장면을 하루, 나머지 간단한 쇼트를 세 개 찍었다. '외계+인'은 2부가 있어야 좋은 짝이 된다. 가끔 1부가 너무 외롭지 않았나 싶다. 연작이기도 하지만 각자의 삶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1부를 보지 않은 관객이 이 영화를 볼지 고민했다. 연결돼 있지만 독립적인 느낌을 누기 위해 많은 시간 고민했다"고 말했다.

'외계+인'은 2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 영화로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만 1부는 153만명이 보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7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암살'(2015) 도둑들'(2012) 등으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했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하게 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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