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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 다 고쳐"…유지태, 데뷔 초 성형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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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유지태가 데뷔 시절 성형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유지태는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2' 16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우먼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요즘 유지태 배우 같은 얼굴상을 '두부상'이라고 한다"며 "두부상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거 아시냐"고 물었고, 유지태는 "약간 밋밋하게 생겨서 그런가 보다. 난 밋밋한 내 얼굴이 좋다. 밋밋하니까 캐릭터를 얼굴에 붙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지태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떤 관계자가 나한테 그랬다. '눈, 코, 입을 다 고쳐오라, 다 개조해서 오라'고 했다"며 "제가 '다음에 뵙겠습니다'하고 나왔다. 못 하겠더라"고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이에 장도연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되게 독보적인 외모였다"고 치켜세웠고, 유지태는 "내가 연기를 25년 해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매력 있고 그 매력을 트렌드에 맞출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배우로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그런가하면 유지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 계기도 밝히며 "나비효과 때문이다. 사회 활동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활동 한다고 유튜브에 독립영화 지원하는 영상 올렸더니 진짜 관심이 없더라"며 "사람들이 그런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람들을 같이 확장하려면 '플렉스도 해볼까?' 싶어서 유튜브에 신상 자전거 리뷰 영상도 올렸다. 안 사도 되는데 괜히 사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유지태는 "이번에 또 독립 영화 행사가 있다. 대부분 독립 영화들이 정보 얻기가 어렵다. 나 같은 사람이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유튜브에서 영화 얘기를 해주면 '좀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알려야 한다. 이건 한국 문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독립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 '동감(2000)' '봄날은 간다(2001)' '올드보이(2003)', 드라마 '굿 와이프(2016)'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등이 있다. 유지태는 지난 6월 단편영화 '톡투허' 연출을 맡아 영화감독으로 나섰고, 9월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 전임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유지태는 배우 김효진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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