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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백' 황보라, 드디어 임신 성공 "시험관 1년 진행, 아직 성별 몰라"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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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김영훈의 아내 황보라가 시험관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웤톸 유튜브 채널에는 "회의 중 깜짝 발표 황보라 시험관 임신 성공 EP. 콘텐츠 기획 회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웤톸 유튜브 캡처
웤톸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제가 드디어 아이 엄마가 됐다. 10주가 됐다"라고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안정기가 살짝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꼬물이를 보고 왔다. 성별은 모른다. 두상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보라는 "제가 시험관을 1년 정도 진행하면서 안 해본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하면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자연적으로 해서 한 달 안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 난 자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6일 크만추 유튜브를 통해 난임을 고백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제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빨리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난임 병원을 다닌다. 진짜 힘든 게 기다려야 한다"라며 "7시 30분에 진료가 시작하는데 첫 타임에 하려면 5시부터 가야 한다. 5시부터 가도 열 번째 타임이 되는 거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1983년생인 황보라의 나이는 만 40세로, 지난해 11월 김용건의 아들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이사인 김영훈(차현우)과 결혼했다.

황보라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에 미진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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