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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이동하 결혼식…혜리, 눈물의 축사 "햇살 같은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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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37·본명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40)가 18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걸스데이 멤버 혜리, 민아, 유라가 총출동해 훈훈함을 더했다.

혜리는 소진과 이동하를 위해 축사를 했다. 혜리는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고 축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이들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동하와 소진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유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언니"라고 적고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동하와 소진은 웨딩 케이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달 6일 "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2021년 방영된 ENA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소진은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현재 연기 활동만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연작은 지난 5월 방송된 드라마 '이로운 사기'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뮤지컬·TV드라마·연극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닥터 로이어'(2022) '대행사'(2023)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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