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첫 수능 실패, 힘들었던 시간…재수 예상치 못하게 대박나"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박규영이 수능과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데이즈드 코리아'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 박규영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규영은 인생 그래프를 그리게 된 가운데 "학창 시절까지는 세상에 공부 밖에 없는 줄 모르고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규영은 이어 "모두가 이제 오는 시점이 있다. 수능. 인생에 아주 큰 고난이 왔다"며 "첫 수능에서 실패를 하고 재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저의 20살은 재수학원에서 주로 보냈다. 그래서 나름 힘들었던 시간 같은데 20살 시절은 (그래프를) 밑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수능을 실패했다고 고백한 박규영은 "두 번째 수능에서 예상치 못 하게 대박이 났다. 그리고 대학교 와서 별 특별할 것 없이 조금씩 지냈다. 학교도 그냥 다니고 과제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놀다가 갑자기 어느날 대학내일을 촬영하게 됐다. 갑자기 또 다른 경험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데뷔를 하게 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며 변화들을 겪어 지금 이 시점까지 왔다"고 전했다.

박규영은 20대를 보내던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 "'스위트홈' 이라는 작품의 오디션에 합격했던 그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 것 같다. 촬영을 하게 되는 게 엄청 감사하기도 했고 엄청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기회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박규영은 결혼에 대한 계획 등도 솔직하게 밝혔다.

박규영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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