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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강서구 맛집, 방화동 불꽃백반 & 염창동 닭볶음탕 & 내발산동 통갈매기살·껍데기 外 “손호준과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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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서울 강서구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찐 노포의 맛! 서울 강서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손호준과 함께 서울 강서구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꼭꼭 숨겨둔 현지인 단골 식당의 꽉 찬 맛에 인정의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강서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불꽃백반 맛집은 노포 기사식당이다. 지난 1979년에 개업해 45년 째 성업 중이다. 차경리 2대 사장은 “저희집에 오시면 불꽃백반이라는 걸 드셔 보셔야 한다”고 자신했다. 반찬은 셀프로 맘껏 갖다먹으면 되는데, 남기면 환경부담금을 받기 때문에 적당히 뜨는 매너를 지켜야 한다.

불꽃백반의 하이라이트는 돼지불백과 양념게장이 만난 전골이다. 맛있게 먹으려면 꽃게살이 하얗게 될 때까지 푹 익히고, 당면이 늘어붙지 않게 한 번씩 저어주다가, 양념은 밥에 비벼 먺어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게의 맛을 본 손호준은 “익혀서 나오니까 되게 다른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염참동에 위치한 닭볶음탕 맛집은 일일 토종닭 판매량이 약 200~250마리에 이르는 인기 식당이다. 증미산에서 시작한 27년 전 그 맛과 양을 오지한·오경아 2대 사장이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오랜 단골이라는 이태영 씨는 “전국에 아마 별로 없을 거다. 전통 토종닭으로 이렇게 하는 집”이라고 자랑했다.

일반 치킨 두 마리쯤 되는 10호 크기인 1.7~1.8kg 정도의 토종닭을 활용해 닭볶음탕을 요리한다. 다 끍여져 나오기 때문에 나온 즉시 바로 먹을 수 있다. 살이 부드러워 손만 대도 찢어질 정도라고 한다. 지방이 없어 퍽퍽하기 마련인 닭가슴살을 맛 본 허영만 작가는 그 부드러움을 칭찬하기도 했다.

내발산동에 위치한 통갈매기살·껍데기 맛집은 특별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정겨운 껍데기집이다. 마미자 사장은 “제가 27년 가까이 장사했다”며 처음으로 방송을 출연하게 된 사연을 꺼내면서 허 작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기본 찬은 대파김치, 알타리김치, 배추겉절이, 갓김치(서비스) 등의 각종 김치로 알차다.

김치는 마미자 사장이 국산 고춧가루로 직접 담가 더욱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배추겉절이는 매일 아침 담그고, 대파와 알타리는 일주일에 한 번 김장하는데, 명품을 자부하는 양념에 대한 자신감이 특히 돋보인다. 갈매기살은 썰지 않아 더 맛있다는 통갈매기살이며, 껍데기는 얇은 두께로 바삭함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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