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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김우빈, 도경수에 "넌 존재 자체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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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에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주말 농장을 운영하며 우정을 쌓았다.

10일 방송된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해 주말농장 운영을 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방송화면 캡처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네 사람은 식당을 찾았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허기졌는지 많은 음식을 시키고 싶어했다. 제일 처음으로 나온 것은 두부구이였다. 참기름에 구워지는 두부에 모두 군침을 흘렸다. 또 반찬으로 나온 비지샐러드를 먹고 감탄했다. 도경수는 "이 집은 반찬에서 끝났다"며 맛있게 먹었다.

이어 도경수는 "콩 나면 우리도 두부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농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밥을 먹던 중 제작진은 밭 CCTV에 나온 고라니를 보여줬다. 고라니는 의외로 아무것도 해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김우빈은 "우리 수박 먹으면 정말 화날 것 같다"고 했다가 "사료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외의 상황에 신기해 했다.

이어 네 사람은 메밀 전병, 수육, 콩비지찌개를 먹으며, 행복한 한끼를 즐겼다. 김기방은 "인생 콩비지다", 도경수는 "지금까지 먹은 콩비지 중 1등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이광수는 "나는 지금까지 무슨 인생을 산 것이냐. 정말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흡족한 식사를 마치고 이날은 마무리됐다.

이어 출연진은 헤어졌다 다른 날 다시 모였다. 이광수는 텀블러를 주문제작해 왔다. '콩콩팥팥'이라고 써져 있는 텀블러를 제작진에게 나눠졌다. 김우빈 역시 한의사 친구에게 얻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작진에게 돌렸다. 이에 도경수는 "나는 준비한 게 하나도 없다"고 미안해했다. 그러자 김우빈은 "네 자체가 선물이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네 사람은 밭으로 가기 전 화훼단지에 들렸다. 남은 공간에 꽃을 심기로 한 것이다. 김기방은 "댑싸리로 테두리를 두르고 안에 꽃을 심자"며 계획을 말했다. 예쁜 꽃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상기된 얼굴로, 신나했다. 이어 이광수는 중고장터에서 비싸게 주고 간 희귀식물 모종을 발견했다. 이에 주인은 "희귀식물까지 아니다"라고 일침을 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이광수는 "사장님이 모든 식물을 다 아는 것이 아니다. 꼭 식물을 나눠야 하냐"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밭으로 가기 전 도경수는 갑자기 "우리 두부 식당 또 가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반색했다. 그렇게 의견이 합치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두부 가게에서 또 만찬을 즐겼다.  

tvN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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