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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 잔 바이브레이션 매력 있어"...'오빠시대' 주영훈, 윤희찬 무대 어땠길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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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오빠시대’에서 윤희찬이 김현우와 붙어 승리의 잔을 마셨다. 

3일 MBN 예능 ‘오빠시대’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영웅으로 선정된 가운데, 김현우, 윤희찬이 대결했다. 
MBN 예능 '오빠시대' 방송 캡처
MBN 예능 '오빠시대' 방송 캡처
노래방 카사노바 오빠인 김현우는 ‘날 울리지마’를 불렀다. 묵직한 보이스로 시작한 김현우의 노래는 호소력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진정성이 느껴졌고,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퍼포먼스는 크게 없었지만, 가창력 하나만으로 심금을 울리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마치 절규하듯이 감정 전달이 깊게 들어왔고, 그의 진성 보이스는 매력 그 자체였다. 김현우는 10개의 오빠지기의 라이트를 얻어냈다. 민해경은 “음이 정확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윤희찬은 끼로 뭉친 그 자체였다. 노래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관객을 일어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춤도 수준급 이상이었고, 춤과 함께 지치지 않게 노래까지 소화해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관객석으로 내려가서 팬 서비스 하는 모습도 역시 노련한 가수를 보는 것 같았다. 김구라는 “‘날 울리지마’를 부른 신승훈은 실연 당해도 곧바로 일어설 것 같은데, 김현우 씨는 이별하면 6개월 이상 여운이 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윤희찬은 잔 바이브레이션이 노래 중간중간에 들어갔는데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은 윤희찬으로 결정됐다. 초박빙이었고, 윤희찬의 경우 오빠지기로부터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오빠부대 덕분에 승리하게 돼서 매우 극적이었다. 

MBN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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