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아내를 아무도 못 이기는 상대로 지정한 사연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남아공 대표 앤디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혜원은 “앤디씨 결혼하실 때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결혼하셨다고 알고 있다”고 묻자 앤디는 “그렇다”고 답했고 이를 듣고 있던 샘 해밍턴도 “저도 혼인신고 먼저 했다”, “다 컸으니 알아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혜원에게 “만약에 두 아이들이 안부전화 했다가 ‘나 결혼했어’라고 말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모두가 웃는 중에 안정환은 웃지 못하고 “안 되죠”, “난 K-아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항상 쾌청한 가을 날씨에 살고 있는 파이터 티안과 윤정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안정환은 “2010년 경기 차 남아공에 간 적이 있다”, “진짜 자연이, 부시맨 나올 것 같은 자연이다”라고 말했다. “부시맨 알죠?”라는 말로 시대를 가늠하게 했다.
10년차 주짓수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티안도 두려워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아내 윤정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안정환은 “아무도 못 이긴다”며 “전 세계 챔피언은 와이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