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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MCU), 연이은 흥행 실패에 원년 멤버 복귀 고려?…"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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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마블(Marvel)이 연이은 실패 속 원년 멤버 복귀를 고려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어벤져스' 영화에 기존 히어로들을 다시 데려오려는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가 론칭되면서 여러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고, 퀄리티가 하락함에 따라 흥행에 실패하는 작품이 늘어나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다.
영화 '어벤져스'
영화 '어벤져스'
마블이 복귀를 고려한 캐릭터는 '엔드게임'에서 사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등이다.

버라이어티는 마블이 이러한 논의를 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스튜디오는 아직 이 아이디어에 전념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배우들의 출연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경우 '아이언맨3' 촬영 당시 이미 약 2,5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한화로 약 340억이다.

최근 로다주가 출연한 '오펜하이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출연료는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 역시 원년 멤버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네티즌들은 "이러면 결국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걸 인정하는 건데 ", "그러게 누가 그따위로 결말 내랬나 팬 농락 배우 농락하는 것도 아니고", "원년 멤버는 레전드로 끝났으니 별로 안 하고 싶을 거 같은데", "중요한 건 콘텐츠를 잘 만드는 건데 원년 멤버 돌아와도 지금 같이 만들면 똑같이 안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마블의 명성은 예전 같지 않다. 지난 5월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지만 이외의 영화 및 드라마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좋은 평가를 듣지도 못했다.

다중우주(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기존 MCU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오는 8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5의 세 번째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하는 가운데, 마블이 부진을 털고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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