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아나운서 박지윤(44)·최동석(45) 부부가 14년 만에 갈라선다.
3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윤은 전날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JDB는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비난하기 보다 이혼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윤 역시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오래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 알려져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1남1녀를 뒀다. 2020년 말 최동석 건강 문제로 제주도로 이사했다. 박지윤은 2008년 KBS 퇴사 후 JTBC '크라임씬' 시즌1~3(2014~2017), 티빙 '여고추리반' 시즌1·2(2021), MBC TV '피의 게임' 시즌1(2021~2022) 등에서 활약했다. 내년 1월 공개하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최동석은 2019년 KBS 1TV '뉴스9' 앵커로 발탁됐지만, 귀에 이상이 생겨 1년 만에 하차했다. 이듬해 퇴사했으며, 올해 7월 첫 책 '말이 힘이 될 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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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31 14: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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