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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재혼 상대' 전청조, 뒤에선 '밀항' 계획했나…도주 가능성 제기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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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밀항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징역형을 피하기 위해 밀항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봄에 출소한 전청조는 현재 누범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범기간이란 징역 집행 종료 이후 3년 안에 죄를 지으면 형의 장기의 2배까지 가중 처벌 받는 것을 말한다.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인천구치소 3층 여자 사동에서 징역 살이를 했던 전청조는 교도소 생활을 싫어했으며, 적응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감 동기들은 "(전청조가)감방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추위를 견디지 못했다. 거짓말이 너무 심해 왕따로 지냈다"며 "외국인 수감자 J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 적발된 적도 있고, 그 안에서도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이번 사태로 형이 10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본 전청조는 밀항을 계획했다. 매체는 전청조가 밀항선을 수소문 중이라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했다. 전청조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전청조는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고,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하라"는 조언에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남현희-전청조
남현희-전청조
그러나 이 밀항 계획은 취소됐다. 그의 자금줄이나 다름없는 '세컨폰'이 남현희에게 있기 때문이다. 세컨폰에는 전청조 모친의 공인인증서가 깔려 있는데 그 안에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전청조는 경호원 L씨를 대신 남현희 모친에게 보냈지만 문전박대를 당했고, 세컨폰을 회수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28일 시그니엘을 빠져나온 전청조는 현재 모친이 살고 있는 김포에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가 주변 시선을 피해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청조는 지난 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서 가서 이야기를 다 할 거다. 뭐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그냥 (조사에) 성실히 임할 거고 저에게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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