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SM "출연료 미지급" VS 브랜드 "불공정 행위"…엔시티 드림 광고 관련 엇갈리는 주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엔시티 드림(NCT DREAM) 광고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테디 아일랜드(Teddy Island)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테디 아일랜드는 공식 계정에 "금일 19시 59분 SM 엔터테인먼트가 NCT DREAM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지한 내용 관련 당사가 2023. 10. 23 발송한 내용증명자료 공유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SM 측 공지에 대한 당사의 추가 반박 자료는 추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테디 아일랜드 공식 계정
테디 아일랜드 공식 계정
테디 아일랜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캐릭터 아트웍스 측은 카카오 및 SM엔터테인먼트 측의 행위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테디 아일랜드 측은 SM엔터테인먼트에 억대 광고료를 지급하고 엔시티 드림 멤버 5인(런쥔, 천러, 제노, 재민, 지성)과의 모델 출연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계약된 1년간 제공해야 할 용역 범위는 모델 촬영 2회, 행사(팬사인회) 2회였다.

지난해 10월 1차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됐고, 올해 1월 콜라보 의류 1차 판매가 진행됐다.

3월에는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멤버의 코로나 감염으로 당일 취소됐다.

테디 아일랜드 측은 행사 취소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고, 팬사인회 당첨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사인회 취소 이후 모델 촬영 및 행사 등 SM이 제공한 용역은 없다며 지난 5월 모델료 미입금 사유로 프로젝트 관련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모델료 미입금에 대해서는 "과거 NCT127 때 진행했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계약을 협의 중"이었다며 "본건 협의 종료 후 모델료를 지급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지연이자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SM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M 측은 6월 일방적인 계약해지통보를 했고, 테디 아일랜드 측은 해지 의사가 없음을 통지했다.

지난 8월 SM 측은 모델료를 입금하면 남은 용역(촬영 1회, 팬사인회 2회)를 이행하겠다고 했고, 테디 아일랜드는 세금을 제외한 모델료를 입금했다.

브랜드 측의 계약 이행 종용에 SM 측은 9월 부가세 입금, 계약 해지 서면 합의 및 이벤트 출연료 선입금이 이행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테디 아일랜드는 SM이 엔시티 드림 멤버 7인 중 5인과의 계약만 가능하다고 했지만 다른 광고에는 7인이 모두 출연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고 고발하기도 했다.

또한 상호 협의에 의해 승인된 초상권을 사용했음에도 SM은 사전 컨펌 및 강압적인 제재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SM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손해가 막심했다며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시장 지배적 지위의 남용 및 불공정거래로 인해 발생한 당사와 같은 중소상공인의 권익 침해에 대해 즉지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겠습니다"라고 내용증명 자료를 보냈다.

이날 SM 측은 테디 아일랜드 측이 광고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며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어떻게 아티스트 관리 소홀 문제야", "마크랑 해찬은 다른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못한 거잖아 5인 계약이 싫었으면 아예 계약하지 말았어야지", "결국 돈 늦게 줬단 소리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