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SF9' 출신 로운(27)이 KBS 2TV 퓨전 사극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연모'(2021)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 2년 여 만에 돌아와 기대가 크다.
로운은 30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월화극 '혼례대첩' 제작발표회에서 "소재가 신선했다. 이 나이에 언제 '돌싱' 연기를 해보겠느냐. 돌싱에 너무 초점을 맞추기 보다, 갇혀 사는 사람의 표덕스러운 모습도 보여 주고 싶다"며 "전작(연모)과는 다르다. 코미디 장르가 제일 어렵지 않느냐. 다름 사람을 웃기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미디 연기를 평가 받고 싶다"고 바랐다.
로운은 지난달 SF9에서 탈퇴, 연기만 집중할 예정이다. "팀을 나오게 됐다. 조금 더 진지하게, 배우라는 직업을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 이번에 멤버 휘영도 드라마에 나온다. 서로 거리낌 없이 평상시 장난 치듯 이야기를 나눈다. 감사하게도 멤버들이 응원해준다. 나도 마음 속 깊이 응원하고 있다. 내 선택에 서운한 분들도 있겠지만,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연기적으로 잘 보여주고 이해 시킨다면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려운 선택을 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청상부마 '심정우'(로운)와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이 힘을 모아 원녀·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를 혼례 시키는 이야기다. '대박부동산'(2021) 하수진 작가와 '출사표'(2020) 황승기 PD가 만든다. KBS 드라마는 부진의 늪에 빠진 지 오래다. 전작인 이상엽 주연 '순정복서'는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막을 내렸지만, 혼례대첩은 지상파 사극만의 매력도 충분하다.
황 PD는 "사극 명가 KBS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며 "로맨스 사극이라서 웃으며 가볍게 볼 수 있다. 혼인과 사랑 이야기를 다뤄 요즘 분들이 관심이 많을 것 같다. 울컥하는 포인트도 많다"며 "돌싱 역할이라서 배우들이 선택하기 부담스러웠을 텐데 '흔쾌히 한다'고 해 감사하다. 결과물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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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30 15: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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