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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간 시대는 옵니다…정화작용 '신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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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2021년부터 홍대 앞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대형 밴드 결성을 위해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용트림을 시작했다는 얘기였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결국 '술탄 오브 더 디스코'·'파라솔' 지윤해(보컬·베이스)·'장기하와 얼굴들' 전일준(드럼)·밴드 '혁오' 임현제(기타)가 지난해 초 '봉제인간'를 결성했다. '어벤저스 밴드'가 탄생했다는 기대감이 일었다.

이달 초 첫 정규 앨범 '12가지 말들'을 발매하기 전에도 이들은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괴물 밴드 면모를 확인했다. 메탈, 개러지록, 매스록, 펑크 등 록의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연주에 모두가 빨려들어갔다.

총 11개의 곡과 1개의 히든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봉제인간의 전위적인 사운드와 각 곡마다의 에피소드식 서사가 맞물리며 놀라운 정경을 선사한다. 평범하지 않은 충동의 사운드는 집단화되지 않고, 개별화된다. 손으로 바느질해 제품을 만드는 일을 가리키는 봉제(縫製)에서 팀 이름을 따왔는데 한땀한땀 공들인 멜로디, 박자는 빈틈이 없다.

그럼에도 완고하거나 독단적이지 않고 보편성을 획득한다. 그건 일종의 '정화작용(淨化作用)' 때문이다. 이들 음악의 평범하지 않은 변칙으로, 반칙이 아닌 누구나 홀리는 준칙을 만들어낸다.

무대 밑에서 한없이 순한데, 무대 위에선 화와 분노를 쏟아내며 카타르시스의 봉우리를 정복한다. 그 봉우리 위에서 우리는 대중음악의 신개지(新開地)를 본다. 밴드 '못(MOT)' 리더 겸 싱어송라이터 이이언은 "봉제인간의 시대는 온다"고 확신했다. 인디 신의 총아로 떠오른 봉제인간 세 멤버를 연남동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들과 나눈 일문일답.

-먼저 클럽, 축제에서 공연을 하신 뒤 앨범을 내셨는데, 앨범은 어떤 의미가 됐나요? 보통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잖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곡을 다 쓴 상태에서 공연을 1년 정도 하다가 앨범을 냈는데, 나온 거라서 '자 이제 시작이야'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공연은 공연대로 계속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한 챕터를 정리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지윤해)

"확실히 정리가 돼 나온 앨범이다라는 느낌이 있어요. 이전에는 물론 지금도 공연을 하면서 '날것의 느낌'을 가져가는데 그래도 좀 익었다고 할까요?"(전일준)

-세 분이 뭉쳤을 때부터 '어벤저스'라는 표현이 붙는 등 인디 신에서 크게 주목을 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으셨어요?

"그런 건 아예 없었어요. '뭔가 해서 잘해야지'라는 생각 보다 '재밌게 해야지' 이런 게 더 있었죠. 사실 (팀 결성에 대해) 딱히 어떤 생각을 많이 안 한 것 같아요."(지윤해)
뉴시스 제공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어떤 단계를 밟거나 노력을 한다기보다는 저희는 진짜 충동적이거든요. 부담보다는 어떤 아이디어가 겹치고 서로 부딪히면서 새로운 것이 나올 때 그 자체가 재밌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임현제)

-그럼 처음 뭉쳐서 합주했을 때 재미랑 지금 느끼는 재미랑 좀 다른 부분이 있나요?

"저는 요즘 합주하는 게 좀 재밌어요. 합주실에 관객분들 불러서 공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그럴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하하. 처음에 같이 음악 만들고 할 때 저희가 공통적으로 좋아한 뮤지션 관련 이야기를 했어요. 디어후프(Deerhoof)의 그렉 소니어(Greg Saunier)요. 그 분 인터뷰 보면서 제일 좋았던 말이 '본인들은 본인들의 커버 밴드를 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저희도 그런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죠. 저희 머릿속에 우리 노래는 다 입력이 돼 있으니까 공연 때마다 합주할 때마다 저희 마음대로 다 하는 거죠. 그냥 커버하듯이. 어차피 매번 똑같이 할 수 없으니까요. 편곡을 엄청나게 바꾼다기보다는 그날 그날 기분이 다르고 노래가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니까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같이 연주할 때 되게 재밌어요. 저희가 '그 부분을 이렇게 연주하자'고 사전에 합을 맞추는 게 아니거든요."(지윤해)

"이런 부분을 오히려 초반엔 잘 못 느꼈어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느껴요. (박자를 맞추는 드럼을 연주하는) 전일준 씨가 얼마나 칼춤을 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걸요."(임현제)

"요즘엔 베이스를 칠 때도 현제 씨 기타를 들을 때도 달라지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미 연주를 하고 있는데 '나 여기서 좀 빨리 하고 싶어'라는 말 없는 요구가 느껴지거든요. 다 같이 그거를 캐치하는 재미가 있어요."(지윤해)

-갈수록 밴드를 기피하는 시대, 홀로 컴퓨터를 사용해 갖은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시대인데 밴드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밴드는 음악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가치관, 태도도 같이 공유를 해야지 같이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저희끼리 다른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데 공통적인 것들이 더 많다고 느끼기는 해요. 그러니까 그것의 정도와 형태들은 조금씩 달라도 어찌 됐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정서라는 게 확실히 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것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감정 같아요. 제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정서가 저한테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멤버들이 그런 것들을 다 갖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함께 있으면 그런 지점을 '같이 느끼고 있네'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무엇을 마음에 안 들어하고 싫어하는지를 아무도 먼저 얘기하지 않는데 안다고 할까요?"(임현제)
뉴시스 제공
-봉제인간 음악을 들으면, 어둡고 부정적인데 무엇인가 해소되면서 '정화 작용' 같은 게 일어나거든요. 치유를 받는 듯한…. 말씀 주신 부분이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 분 다 무대 밑에선 수줍음도 많으신데 무대 위에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다 푸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런 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임현제)

"그런 게 있나 봐요. 생각을 못 해봤는데요."(지윤해)

-이번 앨범의 시작은 무엇이었습니까?

"앨범 작업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저희가 지금까지 작업했던 곡과 스튜디오에 녹음하러 가서 거기에서 쓴 곡들 그리고 보컬 녹음을 하고 나니 앨범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시트콤처럼 하나하나 에피소드적으로 배치를 하면 하나의 앨범이 예쁘게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앨범을 어떤 콘셉트로 만들어야지'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지윤해)

-그럼 트랙 배치는 어떻게 조정이 된 거였어요?

"멤버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트랙 리스트를 가져와서 그대로 들어본 다음에 결국 현제 씨가 얘기했던 것에 되게 가깝게 됐어요."(지윤해)

"제 기준은 '어찌 됐든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였어요. 특별한 기준이라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들리게끔 하는 배치를 생각을 했습니다."(임현제)
뉴시스 제공
"처음부터 저희 몸을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비튼다고 느껴졌던 게 조금 있었어요. 사운드적으로나 메시지적으로나요."(지윤해)

-'12가지 말들' '꾸부렁 할머니' '비틀어' 타이틀곡을 세 곡으로 하신 이유가 좀 있나요?

"뭐가 타이틀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전부 하나하나가 개성 있는 애들이라 (회사에) '전부 다 하면 안 돼요'라고 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전일준)

-앨범 작업하시면서 가장 고민이 됐던 트랙이 있습니까?

"고민은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기타 히어로 : 드림스 컴 트루(Guitar Hero : Dreams Come True)' 노래 중간에 장르적으로 아트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을 삽입을 했는데 스튜디오 가서 합주하다가 만든 거거든요. 저희가 1년 동안 공연을 해서 만든 거랑 즉흥으로 합주를 해서 만든 거는 또 다르니까요. 뭐가 나올지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계속 던지면서, 붙여보고 좋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를 반복하죠."(지윤해)

-그런 불안정성에 대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이 삶에도 묻어날 거 같아요.

"좀 불안하다고 느낄 때는 개인 연습이 안 돼 있을 때에요. 손이 안 돌아가거나 너무 한정적인 것만 나오거나 아니면 뭔가를 시도했는데 안 되거나. 그러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요."(전일준)
뉴시스 제공
-봉제인간의 존재 근거는 세 분의 서로에 대한 믿음이네요. 충분한 연습과 개인 능력이 갖춰졌을 때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 같아요. 믿는 것도 있고 서로 눈치도 보고. 서로 명령도 하고."(전일준)

"밴드가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연주를 잘하는 것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죠."(지윤해)

-세 분은 각각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셨나요?

"중학생 때 친구따라 교회 갔다가 베이스를 치라고 해서 쳤고 그 이후로 계속 베이스를 쳤어요. 중2 때부터였으니까 벌써 20년이 됐네요. 그전까지 칭찬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연습을 한 뒤 연주 잘했다는 칭찬을 들으니 더 매혹을 느낀 거죠."(지윤해)

"처음에 엄마가 악기를 시작해보라고 하셨어요. 드럼, 피아노, 기타, 베이스 중에 뭘 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드럼은 그때 음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피아노는 제게 재미가 없었고요. 그래서 베이스랑 기타가 남았는데 베이스는 줄이 네 개고 기타는 줄이 여섯 개잖아요. 조금이라도 많은 게 좋다는 생각을 했죠. 이후 새로운 인풋이 들어오는 게 너무 재밌는 거예요. 음악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냥 쭉 음악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임현제)

"제가 어릴 때 주의가 산만해서 계속 이것저것 배웠는데 드럼이 재밌는 거예요. 어머니도 제가 뭔가에 집중해서 하는 걸 처음 봤다고 하셔서 계속 하게 됐죠. 중학생 때 밴드부를 했는데 그땐 또 노래를 했어요. 음악 학교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고 드럼 전공을 했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어요."(전일준)

-요즘 뮤지션으로서 가장 큰 음악적 고민은 무엇입니까?
뉴시스 제공
"음악적이라기보다 개인적인 건데요. 어떤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열심히 뭔가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 같은 것들이 조금씩 생긴다고 할까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인 것 같기도 하고요. 지친 거랑은 좀 다른데 되게 복잡한 상태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 총체적으로 이 밴드를 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래서 다른 챕터에 들어왔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전에는 제 챕터가 하나라고만 생각을 했던 거죠. 그냥 한 챕터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다면 내 인생에 다른 페이지들이 들어오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해 더 고민을 하게 됐죠. 그런 상황에서 봉제인간은 되게 중요한 챕터예요."(임현제)

"음악적으로는 (고민이) 아예 없고요. 왜냐하면 전 세상에 없는 어떤 음악이 하고 싶거나 엄청 잘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할 거야라는 자세예요. 근데 말하다 보니 너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건 아닐까라는 고민을 해본 적은 있네요. 근데 다들 괜찮다고 해요. 특히 지금 이 팀을 멤버들과 하면서 하고 싶은 걸 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이걸 계속하고 싶어요. 밴드라는 거는 혼자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근데 저는 완전히 밴드형 사람이라 밴드를 해야 제일 좋아요."(지윤해)

"저도 음악하는 게 제일 재밌고 드럼 칠 때가 가장 행복해요. 물론 이제 한 켠에는 언제까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있고, 다른 걸 했었어야 됐나라는 생각도 있지만 그 방향이 뭐든지 일단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전일준)

-요새 계속 인디 신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나와요. 밴드의 다양성도 많이 줄고요. 그래서 봉제인간 같은 개성 강한 밴드가 나와서 반갑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예전엔 '나 너네 음악 좋다. 우리 같이 공연하자'는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같이 공연할 사람이 줄었고, 그러다보니 공연장도 자연스럽게 없어졌죠. 근데 밴드가 많다고 좋은 건 아닌 것 같고 좋은 밴드가 많아야죠. 근데 좋아할 수 있는 밴드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들이나 뮤지션들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든 이 신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될 일이지 뭔가 제가 애쓴다고 될 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봉제인간 활동을 하는 저희처럼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신도 변하다고 생각해요."(지윤해)

-채널이 너무 많아진 게 (인디 신 축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요. 예전엔 어떠한 것을 원하면 공통적으로 따라야 되는 채널들이 있었단 말이죠. 그것을 거쳐가고 함께 경험하고 해야 되는 것들이요. 그런데 빠르게 너무 많은 채널들이 개개인을 위해서 존재를 하고, 커스터마이징이 되니 개개인끼리는 닿을 수 있는 지점이 생기는 거죠. 그냥 시대가 그렇게 바뀌고 있어요."(임현제)

"음악의 판도가 좀 바뀐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지구인들이 음악을 소비하는 태도가 이전과 달라진 거죠. 뭔가 그냥 음악 자체에 대한 어떤 관심도가 좀 떨어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예전에는 음악 듣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지금은 덜 한 거 같거듣요."(전일준)

"다만 최근에 밴드처럼 비효율적인 것에 대해 관심을 조금씩 다시 갖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저희도 당연스럽게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안 좋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걸 찾기 시작했잖아요. 지금 세대에겐 인스타, 유튜브가 태어났을 때부터 당연히 있었던 거니 그러면 새로운 게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들한테 밴드가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거죠."(지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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