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절규하듯 부르는 남자를 본 이후 나의 사랑이 시작 되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일까?
인터넷에서 그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내가 본 것이 재방송이었으니 이미 33호 가수에 대한 기사는 차고 넘쳤다. 기사를 모두 섭렵하고 유튜브에서 노래를 모두 찾아들었다.
1주일에 한번 감질나는 그 방송으로 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서 그에 대한 기사를 모두 찾았다. 그 우연한 만남이 20개월 동안 나의 일상과 주변을 완벽하게 바꿔 놓을 줄도 몰랐다.
싱어게인2 방송일을 기다리고 그가 어떤 노래를 부를지 기대하고 33호 가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그 시간들. 그의 노래는 항상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나의 가슴을 흔들었다.
김기태 가수는 우승을 했고 나는 생전 처음 대중 가수의 라방이라는 것을 경험했다.
작년 생일 축하 라방에서 예쁘게 고깔을 쓰고 그가 불러준 노래는 가슴 시리게 아팠다. 노래가 어느 정도는 그런 정서를 담고 있지만 가슴을 저미는 듯한 그 아픔이 어쩌면 더욱 그를 사랑하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올해 언젠가 라방에서 김기태 가수는 "사랑하는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인 것 같아요 " 라고 했다. 아! 그 말은 너무 듣기 좋았다. 나도 내가 빠져버린 이 감정의 정체를 알지 못해서 힘들었던 날들이 있었다. 나만 그런 것 같아 억울하기도 했다. 스타와 팬의 관계가 일방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의 노래와의 우연한 만남은 태랑이들과의 끈끈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의 주제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다. 같은 점은 하나도 없는 우리들이 모여 "김기태가수"를 구심점으로 어쩌면 우리들의 운명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에 빠진 20개월은 행복했다. 그의 행사를 따라 전국을 오르내리는 것도 즐거움이었고 전국 투어콘서트는 기를 쓰고 올콘을 했다. 내가 빠지면 공연이 안되는 것 처럼 따라 다녔다. 함께 다니는 덕메들은 내 생활의 활력소였다.
이제 그의 노래가 좋은지 그 사람이 좋은지 모르겠다. 아마도 둘다가 좋은것이리라.
사랑이란 자고로 부모, 남편, 자식들 ,이런 관계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어느날 그사람의 노래가 좋아서 사랑한다니 말이 되냐고. .그는 나를 모르는데 무슨 사랑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고!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물어본다.
김기태 가수님!!!! 사랑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너무나 근사하고 멋진 목소리로 노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팬레터)'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이 기사를 읽고 '내 사랑하는 스타'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F레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일까?
1주일에 한번 감질나는 그 방송으로 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서 그에 대한 기사를 모두 찾았다. 그 우연한 만남이 20개월 동안 나의 일상과 주변을 완벽하게 바꿔 놓을 줄도 몰랐다.
김기태 가수는 우승을 했고 나는 생전 처음 대중 가수의 라방이라는 것을 경험했다.
올해 언젠가 라방에서 김기태 가수는 "사랑하는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인 것 같아요 " 라고 했다. 아! 그 말은 너무 듣기 좋았다. 나도 내가 빠져버린 이 감정의 정체를 알지 못해서 힘들었던 날들이 있었다. 나만 그런 것 같아 억울하기도 했다. 스타와 팬의 관계가 일방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의 노래와의 우연한 만남은 태랑이들과의 끈끈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의 주제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다. 같은 점은 하나도 없는 우리들이 모여 "김기태가수"를 구심점으로 어쩌면 우리들의 운명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에 빠진 20개월은 행복했다. 그의 행사를 따라 전국을 오르내리는 것도 즐거움이었고 전국 투어콘서트는 기를 쓰고 올콘을 했다. 내가 빠지면 공연이 안되는 것 처럼 따라 다녔다. 함께 다니는 덕메들은 내 생활의 활력소였다.
이제 그의 노래가 좋은지 그 사람이 좋은지 모르겠다. 아마도 둘다가 좋은것이리라.
사랑이란 자고로 부모, 남편, 자식들 ,이런 관계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어느날 그사람의 노래가 좋아서 사랑한다니 말이 되냐고. .그는 나를 모르는데 무슨 사랑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고!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물어본다.
김기태 가수님!!!! 사랑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너무나 근사하고 멋진 목소리로 노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24 15: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