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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전원주 "친구와 무도회장 갔다가 남편이 형사랑 잡으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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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선우용녀와 전원주가 입담을 빛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하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방송하면 캡처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종국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 김종국은 전원주, 선우용녀와 캠핑을 즐겼다. 이상민은 전원주에게 "남자친구 있으시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사랑을 끊임없이 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지금은 여자 행세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게 썸이다. 누가 물어보면 썸 탄다고 하셔라"고 말했다. 전원주의 솔직한 고백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모두 멋있다는 반응이었다.

이어 전원주는 선우용녀에게 "이 아이는 남자를 안 좋아한다"고 했다. 선우용녀는 아직도 사별한 남편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항상 내 사진 옆에 꽃을 가져다 두었다. 나 좋으라고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며, 자랑했다. 이에 전원주는 "얘는 남자 자랑하지만, 나는 무섭더라"고 했다.

그러자 선우용녀는 "전원주 언니 따라서 무도회장을 갔다. 여자들이 앉아있더라. 남자가 춤을 추자고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나는 자존심 상했다. 나는 남편한테 무도회장 갔다고 이야기 안 했다. 근데 20일 뒤에 남편이 자고 있는데 깨우더라. 너무 무서웠다. 유부녀가 무슨 무도회장이냐고 하더라"며 전원주가 같이 무도회장을 가자고 했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이미 선우용녀가 데뷔 후였는데 무도회장을 갔다는 이야기에 모두 전원주에게 "왜 그랬냐"고 하자 전원주는 "누가 이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하더라. 그리고 얘가 예뻐서 먹을 것이 많이 생긴다"고 해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전원주는 서우림을 무도회장에 데리고 갔다가 남편이 형사와 함께 잡으러 왔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더했다. 당시 그는 "춤 밖에 안 보이더라"며, 춤을 좋아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녀는 "내 생일 날 라면 끓여주지 않았냐"며 전원주의 과한 절약을 지적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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