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엔 조사위 "러, 우크라서 전쟁범죄 자행 추가증거 확보"(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인 지역 무차별 공습·성폭행·아동 강제이송 등 사례 보고서에 담겨"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유엔 조사위원회가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및 인권침해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추가로 찾아 기록으로 남겼다.

20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 등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성폭행, 어린이 강제이송, 무차별적인 민간인 공격 등 각종 전쟁범죄를 자행한 점을 입증할 자료를 담은 보고서를 유엔에 추가 제출했다.

유엔 조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인권 실태를 조사 중이다.

조사위원회는 작년 10월과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중간 조사 결과를 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집단 처형과 불법적인 구금, 고문과 학대, 성폭력 등을 저질렀고, 우크라이나 아동을 러시아 점령지로 강제이송했다는 내용이다.
우크라이나의 인권 실태 조사를 맡은 유엔 조사위원회의 올해 3월 브리핑 모습[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우크라이나의 인권 실태 조사를 맡은 유엔 조사위원회의 올해 3월 브리핑 모습[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조사위원회는 이번 추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과 남부 헤르손 등지에서 러시아군이 주거용 건물, 기차역, 상점, 민간 창고시설 등을 공격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현황과 관련 증거를 다뤘다.

물리력이나 심리적 강압을 사용한 성폭행 사례, 어린이 강제이송 사례도 추가로 파악해 보고서에 담았다고 조사위원회는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인권 침해 사례도 3건 발견됐다.

조사위원회는 이 3건이 러시아에 협력한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인권을 침해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