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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중동 긴장·실적 주시하며 하락 출발…S&P 0.86%↓·나스닥 1.05%↓·다우존스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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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과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10시 5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S&P 500 지수는 37.81포인트(-0.86%) 하락한 4,335.39,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42.52포인트(-1.05%) 하락한 13,391.23, 다우존스 지수는 206.82포인트(-0.61%) 하락한 33,790.83을 기록중이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36.21포인트(-0.90%) 하락한 14,985.80, CBOE VIX 지수는 1.45포인트(8.11%) 상승한 19.33, 러셀 2000 지수는 29.3포인트(-1.66%) 하락한 1,736.75를 기록중이다.

◆ 미국 증시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9조 745억원, 보합↓) 2. 애플(7조 951억원, 보합↓) 3. 엔비디아(5조 9,628억원, 보합↓)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3조 5,122억원, 보합↓) 5. 마이크로소프트(3조 2,088억원, 보합↓) 6. 알파벳 A(2조 8,104억원, 보합↓) 7.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9,518억원, 보합↓) 8. 인베스코QQQ(1조 7,951억원, 보합↓) 9. 아마존닷컴(1조 7,890억원, 보합↓) 10. IONQ(1조 5,411억원, 보합↓) 등이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54.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6조 2,423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억원 감소했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247.46(2.9%↓) ◆ 애플(AAPL) 176.28(0.49%↓) ◆ 엔비디아(NVDA) 424.2(3.45%↓)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37.24(2.77%↓) ◆ 마이크로소프트(MSFT) 332.12(0.02%↑) ◆ 알파벳 A(GOOGL) 139.39(0.24%↓)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18.35(4.92%↓) ◆ 인베스코QQQ(QQQ) 365.07(0.85%↓) ◆ 아마존닷컴(AMZN) 129.34(1.62%↓) ◆ IONQ(IONQ) 13.84(3.75%↓) 등과 같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0.02% 상승한 마이크로소프트다.

투자자들은 중동의 긴장 상황과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을 역설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도착 직전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민간인 500명 이상이 숨지는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중동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요르단 방문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 이집트 대통령을 포함한 4자 정상회담 계획이 곧바로 취소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경색됐다.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은 이슬람권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이란의 개입 우려에 유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기업 실적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지는 못했다.

물류업체 JB헌트는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을 발표면서 주가는 6% 이상 하락 중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7% 이상 떨어졌다.

모건스탠리의 주가도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이상 줄어든 데다 자산관리 수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여파로 6% 이상 하락 중이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동안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가 잠시 앉아 있을 때다. 장기간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몇 달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보자"라고 언급했다.

하커 총재는 최근 연설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올렸다며 금리를 동결하자고 계속 주장해왔다.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은 3년여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시장의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연율 135만8천채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지만, 월가의 예상치였던 137만 채보다 적었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수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주 연속 올라 7.7%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이다. 주택담보대출 수요도 금리 상승으로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험에 다시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전략가는 "밤사이 우리는 지정학적 상황으로 새로운 위험회피 기조를 목격했으며 이것이 시장에 분명한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0.73% 하락 중이며 영국 FTSE지수는 0.84% 떨어지고 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72% 밀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77% 떨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올랐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3% 상승한 배럴당 88.22달러에,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77% 오른 배럴당 91.4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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