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고딩엄빠4’에서 어린 나이에 계획 임신한 오현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편견을 극복해 낸 홍석천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홍석천은 “고딩엄빠 애청자인데, 화가나서 못 보겠다”며 “만나면 한 대 때릴 수도 있겠다 싶은 출연자도 많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이따 만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살 때부터 미용을 공부하다가 19살에 일찍 취업하게 된 오현아는 노래방에서 친구의 지인을 만났다. 남자친구가 있던 오현아에게 직접 다가가지 못하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백을 한 지인. 그렇게 둘은 연애를 시작했다.
동거를 시작하게 된 둘은 일하지 않고 놀고 먹는 남자친구로 인해 갈등하다 7개월만에 헤어졌지만 이내 다시 마났다. 오현아는 남자친구에게 “일을 하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아버지에게 일을 배우며 남자친구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오현아의 부모는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반대했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던 둘은 “아이가 생기면 부모님이 허락하시지 않겠냐”며 아이 갖기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생각이 짧다”며 이들의 철없는 행동을 질타했다.
실제 오현아는 임신에 성공했고, 그럼에도 오현아의 부모는 “불행의 길”이라며 반대했다.
MBN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