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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희, 외출 나온 군인 밥값 몰래 계산했다…훈훈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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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개그맨 김대희의 미담이 전해졌다.

12일 스포티비뉴스는 김대희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식당에서 외출 나와 식사하던 군인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가 군 장병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것이 맞다며 그가 미담이 공개되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희 / 서울, 정송이 기자
김대희 / 서울, 정송이 기자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예전에 친구가 작가일 때 같이 일했는데 칭찬만 엄청 하더라 너무 좋은 선배였다며", "멋있다!!! 나도 기회 되면 나중에 해야지", "생각만 하지 실천하는 건 어려운데 진짜 멋진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희는 지난 2016년에도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도운 것.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김대희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오랫동안 '개그콘서트'를 지키며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봉숭아 학당', '대화가 필요해', '씁쓸한 인생', '운수 좋은 날', '어르신' 등의 코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대희는 2020년 유튜브 채널 '콘대희'를 개설하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채널은 김대희의 유행어를 이용해 만든 '밥묵자'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신봉선, 유민상, 유세윤, 쯔양, 김종국, 남진, 박재범, 규현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꼰대희' 채널 구독자는 113만 명이다.

김대희는 현재 채널S, MBN, 라이프타임채널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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