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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BTS 이어 K팝에 기여하고파…빌보드 '핫 100'이 다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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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3집 발표…"인기 비결은 공감, 미약하지만 단단한 청춘 이야기"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목표는 예전부터 크게 잡으라고 했으니까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연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12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 3집 '이름의 장 : 프리폴(FREEF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다음 목표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름의 장 : 프리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 2월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발매는 1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이래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태현은 글로벌 인기를 끄는 비결로 "세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삼는다는 것"을 꼽으면서도 "제 오른편에 있는 '빛나는' 멤버들의 외모도 무시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올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이후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하고,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 참석해 무대를 꾸미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왔다. 이에 '넥스트 BTS'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수빈은 "영광스러운 수식어"라며 "방탄소년단 선배에 이어 K팝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3집은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 청년들의 자유낙하(FREEFALL) 같은 성장통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을 비롯해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그로잉 페인'(Growing Pain), 정체성을 깨달은 소년의 모습을 그린 '드리머'(Dreamer),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을 묘사한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등이 수록됐다.

연준은 "청춘들은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시련도 겪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아름다운 순간도 공존한다"며 "미약하지만, 단단한 청춘의 이야기를 우리만의 색깔로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체이싱 댓 필링'은 질주감 있는 멜로디, 묵직한 비트, 귀에 꽂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1980년대풍 멜로디가 모나게 들리지 않는다. 가사에는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고통, 불안, 허무까지 직시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이번 앨범의 콘셉트이기도 한 '성장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연합뉴스 제공

휴닝카이는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며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해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표정과 안무 등을 소화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잘 완성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통은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늘 겪는다"며 "최선의 결과를 보여줘야 하고, 언제나 진심을 다해야 하기에 가끔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있지만, 차차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태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모든 멤버들이 연습실에서 땀을 흘리며 성장통을 겪었다"며 "이것이 반복되다 보니 성장통을 이겨내는 데 이제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팬과 멤버들의 응원을 믿고 달릴 수 있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

이번 앨범에는 조나스 브라더스, 아니타, 원리퍼블릭의 라이언 테더, 마일리 사이러스·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송라이터 알대 등이 참여했다. 7번 트랙 '물수제비'에는 인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참여해 음악적 진폭을 넓혔다.

범규는 "연습생 때부터 포스트 말론을 많이 들었는데, 언젠가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했고, 태현은 "기회가 된다면 저스틴 비버를 만나면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희를 향한 열기가 전보다 뜨거워졌다는 것을 체감해요. 그만큼 신기하면서도 책임감도 커집니다. 이루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기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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