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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시키지 않겠다”…‘골때녀’ FC구척장신 결승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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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골때녀’에서 FC구척장신이 FC개벤져스를 상대로 6:2의 스코어를 만들어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프란체스코 토티, 파올로 말디니가 출연해 ‘골떄녀’에 응원을 보냈다. 이어 2010UEFA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브라질의 축구 스타, 줄리우 세자르와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 풀백 잔루카 잠브로타가 ‘골때녀’ 구장을 방문해 회동을 가졌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이에 4강 진출팀의 에이스 이혜정, 김승혜, 허경희, 서기가 두 에이스에게 PR과 개인기를 선보였다. 잠브로타는 우승 팀으로 FC발라드림 팀을 꼽았고. 세자르는 “그냥 감이 왔다”며 FC구척장신을 우승팀으로 꼽았다.

SBS컵 4강은 FC구척장신 vs FC개벤져스, FC액셔니스타 vs FC발라드림의 매치로 진행된다. FC구척장신은 4강 대비 연습 훈련으로 창단 3개월만에 아마추어 최강팀이 된 FC놬놬과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현이는 “이전까지 이겨야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하석주 감독님을 만나고서 연습한 걸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FC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개벤은 힘이 좋다”며 “더 강한 상대를 통해 모래주머니 훈련을 하기 위함”이라며 훈련을 진행시켰다. FC개벤져스도 일명 ‘조깨비’ 전술 연습으로 4강을 준비했다. 조재진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FC구척장신은 4강만 다섯번 째, FC개벤져스는 첫 4강전을 맞이했다. 둘은 창단 동기이자 전통의 라이벌로, 시즌2 때는 FC개벤져스의 승리, 제3회 슈퍼리그에서는 FC구척장신이 승리하면서 5개월 만에 리벤지 매치가 시작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일촉즉발의 상황들이 이어졌다. 해설 배성재는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고 FC발라드림의 서기는 “진짜 4강전 같다”며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훌륭한 경기에 감탄했다.

전반 2분에 FC개벤져스 김승혜의 킥인이 이은형의 발에 맞았고 이은형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하석주 감독은 선수와 포지션을 한 번에 변화시키며 전방 공격을 시작했다. 해설 배성재는 “오늘 감독들의 전술이 볼 만하다”며 두 팀 모두 4강에 맞는 전술과 전략을 보였다.

전반 9분에 하버지의 용병술로, 허경희가 동점골을 넣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허경희는 3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FC개벤져스는 위기를 맞아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조재진 감독은 “우리가 공을 끊으면 공격만 하려고 한다”고 하자 선수들은 “왜 우린 뒤가 없는거야”라며 “인생을 앞만 보고 달려와서 그렇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FC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너네 연습한 거랑 딴판으로 경기하고 있다”며 “FC개벤져스는 즐기면서 하는데 우리는 긴장하고 있다”고 전해 결의를 다졌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진정성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수근은 “저렇게 계속 세트피스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며 극초반 뒤집힌 스코어를 중계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이어 바로 골대 앞에서 핸드볼을 한 FC개벤져스 오나미의 실수로 PK를 내주었다. 골킥은 FC구척장신의 허경희 선수. 골 문을 흔들며 골인했고 FC구척장신이 3:1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 1분에 다시 FC구척장신 이현이가 추가 골을 터뜨려 4:1의 상황.

PK를 내준 이후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오나미는 눈물을 보였고 주장 김민경이 “정신 안차리냐”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다”고 벗어날 것을 독려했다. 하지만 후반 5분, 후반 7분에 연이어 이현이가 골을 추가하며 추격이 좌절됐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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