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원조 트로트 황태자 신유와 박현빈이 MBN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MBN은 신유와 박현빈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현영가왕'에서 '2024년 트로트 한일전'에 진출할 국가대표 가수를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역가왕'은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해 트로트 열풍을 불게 한 서혜진 PD의 후속작이다.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미스터트롯' 주역 전수경 PD와 다시 뭉쳤다. 톱7은 내년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전해 일본 트로트 오디션 '트롯걸in재팬'에서 선발된 톱7과 맞붙는다.
라인업에 합류한 신유는 대한민국 트로트 2세대 포문을 연 대표적인 현역 가수다. 가수 임영웅이 그를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불타는 트롯맨' 마스터로 1등 손태진을 발굴하기도 했다. 박현빈은 지난 2011년 일본에 진출해 히트곡 '샤방샤방'으로 인기를 얻고, 도쿄돔 공연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 현지 실전 감각을 전수하며 스타를 찾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남자 '현역가왕'이 한다면, 우리도 꼭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현역가왕'을 뽑는 여정인 만큼, 이들과 함께 활동 중인 현역 가수의 눈과 귀로 직접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이 빛나는 안목으로 탄생시킬 현역가왕은 누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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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11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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