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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극작가와 재혼→둘째는 '고등래퍼' 출신 래퍼 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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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돌싱포맨' 박호산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했다.
 
SBS '돌싱포맨'
이날 박호산은 "저도 돌싱이었다가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의 꿈이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박호산은 이혼 후 지금의 아내인 배우 출신 극작가 김동화를 만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호산은 "아내가 연극배우 겸 작가인 김동화이다. 아내는 결혼하면서 작가로만 활동한다"면서 "결혼식으로 결혼기념 연극을 제작했다. 하객을 관객으로 모셨다. 저희의 러브스토리를 연극으로 아내가 써두었더라. 그래서 만난 얘기를 연극으로 보여드린 거다. 제가 연출했고, 저와 아내 역할은 배우들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면서 제일 어려웠을 때'를 묻는 질문에 "이혼하고 애 둘을 제가 맡았을때 굉장히 힘들었다. 애들 둘과 제가 연극배우로 살았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현재 첫째는 29살, 둘째는 25살, 그리고 재혼한 아내와의 아이가 10살이 됐다. 큰 애는 벌써 장가도 갔다. 둘째는 유명한 래퍼가 됐다. 래퍼 풀릭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박호산의 둘째 아들이 '고등래퍼' 때부터 실력파 래퍼로 인정받은 풀릭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며 "잘생겼다. 아빠 닮았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호산은 "막내 아들은 상위 0.5%의 영어 천재다. 지금은 영어 공부보다 과학 공부를 많이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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