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인성 복귀' SF9, 팬콘서트 성료…"앞으로 보여줄 것 많아"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1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SF9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3 팬-콘 원 데이 프로젝트 오브9 언록 판도라 인 서울(2023 SF9 FAN-CON ONE DAY PROJECT OF9 -unlock FANDORA- in Seoul)'을 열었다. 영빈과 인성이 전역 후 처음 합류한 콘서트다.

팬들의 함성 속 요원의 모습으로 등장한 SF9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퍼즐(Puzzle)'로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타(Fire)' '예뻐지지 마' '러브 컬러(Love Colour)' 등을 불렀다. 또 스페셜 솔로 무대에서는 인성이 밴드 YB의 '흰수염고래'를 커버했다. 영빈은 미발매된 자작곡 '아지트(Agitpunkt)'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팬콘서트 제목인 '언록 판도라'에 걸맞게 팬들의 소망과 추억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보답하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공연 말미 인성은 "전역 후 공식적인 자리가 처음인데 멤버들과 다 같이 빨리 뭉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건강히 돌아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앞으로도 SF9을 책임지겠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 리더 영빈은 "오랜만에 팬 분들을 만나 뿌듯하고 좋다. 저희가 피로회복제가 됐으면 좋겠다. 이 무대에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멋있고 색다른 모습의 SF9으로 활동하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SF9은 '마이 스토리, 마이 송(My Story, My Song)' '쉽다 (Easy Love)' '부르릉 (ROAR)' '뷰티풀 라이트(Beautiful Light)' '오케이 오케이(OK OK)'등 앙코르 곡과 함께 예정된 공연 시간을 훌쩍 넘긴 210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SF9 멤버들은 솔로 앨범,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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