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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짓이고 저XX”…‘최강야구’ 이대호, 한일장신대 박연웅의 역대급 캐치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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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최강야구’에서 역대급 캐치가 나왔다.

9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한일장신대와 1년만에 리벤지 매치가 방송됐다.

 

JTBC ‘최강야구’ 방송 캡쳐
JTBC ‘최강야구’ 방송 캡쳐

이택근은 “한일장신대는 조직력이 강하다”며 “견제도 초구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일장신대를 타겟으로 한 전략을 이야기했다.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은 인터뷰에서 “지금이 최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잘 안 지는 조직력 있는 팀이다”라며 “이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강몬스터즈는 1번 타자 정근우, 김문호, 박용택, 이대호, 서동욱, 정의윤, 원성준, 정성훈, 박재욱, 선발 투수에 이대은이 출전했다. 이대은은 “방심하지 않고 이기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12kg 감량한 이대호에 한일장신대는 “그래도 (커서)무섭다”고 말했고 이선우 감독은 “정민아 똑같아, 안 맞으려고 하면 안 돼”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한일장신대 박정민 투수는 “배울 게 많아, 안타 맞아도 배울 게 많아, 붙어보자”라며 던졌지만 볼넷을 내줬다. 박정민은 1회에 삼진 2, 볼넷2,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회 초 최강 몬스터즈는 원성준 출루, 원성준 도루, 볼넷으로 출루, 박재욱 아웃 상태에서 정근우의 적시타로 1점을 획득했다. 이어 김문호가 볼을 쳤지만 한일장신대 유격수 박연웅이 기가막히게 볼을 캐치하면서 김문호의 적시타를 빼앗아 갔다. 이대호는 “뭐하는 짓이고 저XX”라며 박연웅의 실력에 감탄했다. 김선우 해설은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최강 야구에서 역대급 캐치였다”, “다시 봐도 너무 놀랍다”고 전했다.

JTBC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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