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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윤상, 아들 앤톤 데뷔 반대 이유? “당시 스트레스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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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가수 윤상이 아들 라이즈 앤톤의 데뷔 전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윤상이 출연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윤상은 아들 라이즈 앤톤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윤상은 “(아들이) 5살 때부터 수영을 했다. 11살~12살 때 주니어 챔피언십이란 큰 대회에서 뉴저지 1등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이어 “당연히 수영을 해서 학교를 잘 진학을 하겠거니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수영장이 2달 넘게 폐쇄가 됐다”며 “그때 수영을 그만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일단 한국에 오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 당시 윤상 씨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아했다. 연예계란 게 너무 힘들고”라고 했고, 김숙은 “그 길을 너무 잘 알아서 그런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지혜는 윤상에게 “가수셨지 않냐. 아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전문가의 눈으로 볼 때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상은 “파트가 아직은 굉장히 적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윤상은 “저도 태어나서 한 번도 가족들 앞에서 노래해본 적이 없다. 약간 (집안) 분위기가 그렇다”고 말하는 것도 잠시, 아들 때문에 오열을 했던 사연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윤상은 2002년 배우 출신 와이프 심혜진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이찬영과 이준영을 두고 있다.

윤상의 첫째 아들 이찬영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9세이다. 이찬영은 앤톤이라는 활동명으로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윤상이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2’는 오늘(2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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