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천박사 퇴마 연구소' 깜짝 등장…배우 활동 이어갈까?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7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한 가운데, 지수는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수는 영화에서 천박사 퇴마 연구소의 핵심 정보통 선녀무당(박정민)이 모시는 선녀 역을 맡아 깜짝 출연했다.

그는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선녀 역에 딱 맞는 비주얼을 뽐내며 짧은 시간이지만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된 영화 언론시사회에서 김성식 감독은 지수의 출연에 대해 "선녀라는 이미지에 맞는 역할을 찾다가, 드라마 '설강화'를 보고 지수 씨를 생각했다. 팬심 50%와, 스케줄이 맞아서 50%로 캐스팅이 됐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수는 데뷔 전부터 남다른 미모로 여러 광고 및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015년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수는 전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지수를 포함해 멤버 제니, 로제, 리사 모두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수는 2021년 '설강화'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를 통해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데뷔 7주년을 지난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인플루엔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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