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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최종선택, 제롬♥베니타 고민 끝 동거 결정 "사랑에 빠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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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돌싱글즈'에서 솔로들이 동거 전 마지막 최종선택을 했다.

24일 방송된 '돌싱글즈'에서는 싱글 남녀들이 서로를 알아갔다.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처음으로 동거 전 최종선택을 위해 관람차에 선 이는 희진이었다. 지미는 거침 없이 희진에게 달려갔다. 희진과 지미는 서로를 향해 칭찬했다. 뒤이어 등장한 이는 소라였다. 소라는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소라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았다"고 아쉽지만 깨달은 점을 이야기했다.

하림이 뒤이어 등장했고 예상대로 지미가 등장했다. 지미는 "정말 예쁘다"고 칭찬했다. 하림은 "향수 냄새 좋다. 내 이상형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지수가 등장했다. 지수는 "시간이 있다면 듀이 오빠랑 대화해보고 싶다"고 한 상황이었지만 마음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듀이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는 용기를 냈다. 듀이는 "진지하게 이야기해볼 기회 같았다"고 지수를 택한 이유를 말했다.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등장한 이는 베니타였다. 제롬은 긴장했다. 공인인 그 때문에 베니타가 고민할까 걱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제롬은 용기를 내 베니타를 선택했다. 역시 베니타를 선택할 것 같았던 탐은 끝내 선택을 하지 않았다. 톰은 "두 사람이 있을 때 행복해 보였다. 나는 정말 짝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한 명 한 명 보고 싶었다. 내가 끼는 느낌 같더라"고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럼에도 톰은 "그럼에도 후회 없다. 육아하고 그렇게 내 인생이 끝낼 줄 알았다. 근데 잊고 있었던 내 모습을 찾은 거 같다"고 했다.

톰이 포기하자 패널들은 "소라가 끝내고 탐한테 달려가면 안 되냐"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톰이 매력이 많기 때문에 또 누군가를 만날 것 같다"고 응원했다. 최종선택에서 남자들의 선택을 받은 여자들의 선택이 어어졌다. 희진은 지미의 선택을 받고 "오빠가 항상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느냐. 오늘은 내가 잡겠다"고 적극적으로 지미의 선택에 부응했다. 하림도 마찬가지였다. 리키에게 "가자"고 말하고 최종선택을 결정했다.

반면 듀이는 "오늘은 여기 지나면, 끝 아니냐.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연인을 느낄 정도의 감정을 느낄 정도로 무엇을 느끼지 못했다"며 조심스로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가 그런데 금요일에는 내가 행동하는 것에 대해 다 받아주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지수는 "정말 편하게 해준 것 같다. 춤추는 것도 오빠랑 했었고 서바이벌도 했었다. 어제도 오빠랑 데이트하고 왔다. 오빠란 사람에 대해서 제일 많이 알았다"고 마음이 조금은 열렸다고 했다.

또한 베니타와 제롬도 선택에 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제롬은 "나는 어머니가 네 자신을 생각하라는 말을 듣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공인인 자신을 부담스러워 했던 베니타에 대한 고민도 깊었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베니타 역시 "어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나도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정해진 최종선택에서 지수는 듀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먼저 갈게"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헤어졌다. 가까워진 줄 알았던 두 사람은 그렇게 친구로 남았다. 지수는 "이성을 만났을 대 친구로 잘 지낼 것 같았다거나 이상형으로 잘 지낼 것 같다거나 하는 게 확실히 정해졌다. 나는 듀이 씨가 제일 친구 같다. 동네 친구 같다. 어렸을 때 만났던 친구 같아서 바꾸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며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수는 "'돌싱글즈4'에서 많이 웃게 해줘서 고맙고 내가 '단호박' 같아서 미안했다. 오빠는 세상에 알고 싶은 게 많은 데 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알고 싶은 게 많지 않은데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마지막으로 듀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듀이는 "괴로운 것도 있었지만, 한 사람을 알아가면서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후련하다. 보여줄 만큼 보여주고 할 만큼 했고 결과도 받았다"고 씩씩한 모습이었다.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베니타는 제롬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앞서 베니타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감정이 다 들어가 있다. 기쁨 슬픔 다 있다. 그냥 고마웠다. 많이 웃게 해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관람차에서 내리면서, 제롬을 바라보지 않았다. 제롬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드리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결국 뒤돌아 제롬을 부른 것이다. 제롬은 "우아. 됐다"며 기뻐했다. 베니타는 "진정하라"고 했다. 그는 "친구로 남기에는 감정이 많이 소모됐다. 좀 더 신중하게 하려 했다. 누구한테 빠지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해주신 것 같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선택을 해준 제롬은 베니타에게 "이렇게 끝까지 긴장하게 했다"고 했고, 베니타는 "사실 지금부터 걱정이다"라고 했다. 지미는 "어쨌든 거리가 먼데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희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림은 "지미가 시애틀로 오기로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거 생활을 예고했다.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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