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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무빙'서 강렬 존재감 드러내…고공 액션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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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공개된 '무빙' 18화에서는 국정원 민용준 차장(문성근 분)의 지시를 받고 북한으로 가서 김일성을 총살하라는 임무를 받은 김두식(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가진 김두식은 북한으로 날아가 군인들과 대치했다.
디즈니+ '무빙' 방송 캡처
디즈니+ '무빙' 방송 캡처
그는 건물 안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양손으로 북한 군인들을 향해 총을 겨눴다.

김두식은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북한 군인들을 제압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 휴머니즘을 가진 인물로, 북한 군인들을 무차별 살상하는 게 아니라 늑골 아래로만 총을 겨눴다.

김두식의 화려한 액션과, 사람에게 가진 따뜻한 마음씨를 본 많은 누리꾼은 크게 환호했다.

조인성 외에도 류승룡, 한효주, 이정하, 고윤정, 곽선영, 김희원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무빙'은 지난 20일 공개된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무빙'은 아름다운 해피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신혜원(심달기 분)의 정체가 말미에 공개되는가 하면, 민 차장의 뒤를 이어 마상구(박병은 분)가 국정원 차장이 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무빙'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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