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KBS가 김의철 전 사장 빈자리를 채운다.
21일 KBS 이사회에 따르면, 전날 임시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 공개 모집'을 의결했다.
2018년 도입한 시민참여단은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야권 이사 5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과 진보 성향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시민참여단 구성을 주장했다. 표결에 부쳤지만, 여권 이사 6명이 반대했다.
KBS 이사회는 12일 김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 김 사장 해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은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사필귀정'(事必歸正·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루한 법정공방이 계속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겪을 개인·사회적 고통은 또 엄청나겠지만, 피하지 않겠다. 담담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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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9/21 09: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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