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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서인영, 결혼 7개월만 파경설…소속사와도 결별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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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서인영이 남편 A 씨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인영의 남편 A 씨는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말 서울 모처에서 A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당시 서인영은 A 씨와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결혼 생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7개월여 만에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을 전망이다.
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최근 방송에서도 신혼 생활에 대해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라며 남편바라기 면모를 보인 바 있어, 이혼 소식이 더욱 충격을 안긴다.

하지만 다른 예능에서는 "아직 사실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라며 "신혼여행도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바쁜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서인영은 지난 4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꿈꾸던 로망을 모두 이룬 세상 화려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인영의 결혼식 디자인은 비키정이 담당했다. 비키정에 따르면 결혼식에 사용된 꽃은 4000단이며, 사용된 생화 비용만 무려 1억 원에 달했다. 신부 대기실도 튀지 않는 파스텔컬러의 400만 원어치 생화가 장식됐다. 서인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이라면서 "역시 결혼식의 완성은 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인영의 남편은 비연예인이며 직업 사업가로 알려졌다. 나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올해 47세인 김종국보다 '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소송 배경과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A 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만큼 결혼 생활이 깨진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인영은 최근 소속사와도 관계를 정리하고 개인 활동 중이다. 

전 소속사 측은 "계약을 마친 후 최근 근황을 알지 못한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과거 가상 결혼 예능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출연해 크라운제이와 호흡을 맞추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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