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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문 유저 협회, ‘부당해고 논란’ 림버스컴퍼니 사과문에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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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프로젝트 문 유저 협회가 림버스컴퍼니의 사과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프로젝트 문 유저 협회는 공식 계정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프로젝트 문이 진정으로 팬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받기를 원한다면 실천으로 그 의지를 보이는 것이 옳지 않은가”라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협회 측은 “7월 25일 공지문에 대한 해명 및 사과문과 번역문을 게재한 것에 PM 유저 협회는 원만한 해결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느낀다”며 “18일 당사가 게재한 해명문은 피해 입은 작업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작업자분께 가해한 사이버불링 행위의 진상을 규명하며 앞으로의 직원에 대한 가해를 예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PM 유저 협회 공식 계정
PM 유저 협회 공식 계정
이어 “실제적 실천에 관한 계획은 없고 변명뿐이다. 또한 16일 유저 협회에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밝힌다”며 “유저 협회는 전원 귀사의 콘텐츠를 소비한 유저로 이뤄져 있으며 귀사가 지금까지 창작한 모든 콘텐츠를 소비해 온 분명한 소비자”라고 강조하며 프로젝트 문의 대응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문에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협회는 “협회가 요구하는 것은 정확히 세 가지(명확한 해명, 공지, 간담회)였고 이는 협회의 창설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다”며 “귀사에서 사과와 개선의 의지를 보였기에 아래와 같은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지막으로 요청한다”고 두 가지의 요구 사항을 공개했다.

유저 협회는 회사를 향한 사상검증, 사이버 스토킹, 사이버불링이 사태의 원인임을 인정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밝힐 것, 지난 7월 발표한 공지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인한 계약 종료로 보일 수 있음을 인정할 것, 작업자가 이 사태에서 잘못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명시할 것,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할 것, 법적 대응을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날 림버스컴퍼니 공식 계정에는 프로젝트 문이 지난 7월 공지 및 미흡한 대처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문은 “이번 개인 SNS와 관련된 사회 이슈적 공격과 논란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작업자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원하시는 형태로 보호에 대한 지원과 업무 마무리를 진행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림버스 컴퍼니는 게임 크레딧에 개인 SNS 계정 닉네임으로 등재된 담당자가 입사 전 SNS에 적었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김지훈 대표는 림버스 컴퍼니와 관련된 각종 논란 등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논란된 직원의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상 검증, 부당 해고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으며, 유저 협회는 이에 대해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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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3-09-19 21:53:27
흑흑 연대합니다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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