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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 임영웅, 김승수 외로운 독신 라이프 공개되자 크게 공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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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미운 오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독신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자신의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승수는 혼자 밥을 차려먹으며, AI 빅스비와 대화를 나눴다. 김승수는 빅스비에게 "너 이쁘냐"고 했고 빅스비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또 김승수는 "빅스비 나 사랑 안 하냐"고 하자 빅스비는 "이런 알콩달콩은 김승수님의 소중한 사람에게 양보하겠다"며, 새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승수는 깔끔하게 샤워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컴퓨터로 자신에게 공개구혼하는 이들의 메일을 읽었다. 어떤 메일은 자녀를 소개하는 글이었다. 글에는 "자녀가 어떨 땐 예쁘고 어떨 땐 안 예쁘다. 자녀는 7급 세관 공무원인데 솔직히 청소를 못한다"며 솔직한 소개가 담겨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승수의 집에는 김종민과 이상민이 찾아왔다. 김승수는 선물인 술을 받아들고 "엄마 몰래 숨겨야겠따"고 해 웃음을 줬다. 김승수는 이들은 위해 꽃게를 이용한 밥상을 차렸다. 김종민과 이상민은 감탄하며 먹었다. 김승수는 "밤을 길고 약속은 안 잡히고 뭐하겠냐"며 혼자 술먹는 것이 늘었다고 공감했다. 역시 미혼인 김종민은 크게 공감했다. 

김승수는 외로움을 또 고백했다. 그는 17년 째 여행을 못 가봤는데 그 이유는 "여기서도 혼자 먹는데 나가서 혼자 먹는 게 재미있을까 싶더라"고 이유를 말했다.

김승수의 생활을 보고 패널들은 그의 외로움을 느꼈다. 임영웅 역시 "나는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외로움이 많으니까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다. 근데 어머니가 반대하시더라"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포기했다고 했다.

또 "최근에 친구 집 강아지를 장난으로 가지고 왔다. 내가 키운다고 장난치니까 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시더라"며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했던 시도도 했다고 해 강아지를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혼자 밥 먹더라도 강아지 유튜브 보면서 먹는다. 강아지 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뜬다"고 했다.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임영웅은 학창시절 촛불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그냥 뭘 보고 했던 거 같다. 나오라고 했더니 안 나 오더라. 긴 초를 했더니 자꾸 쓰러지더라"며 풋풋하고 순수했던 과거를 말했다.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오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김승수는 과하게 다정다감한 성격을 밝혔다. 그는 "데이트 전 사전 답사를 한다. 안 가본데는 그렇지 않냐. 그런데 친구가 심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를 듣고 김종민은 "그런데 왜 헤어지냐"고 해 웃음을 줬다.

SBS '미운 오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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