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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장나라, 80살 아닌가 싶을 정도 속 깊어” 친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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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김미경이 장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명세빈과 김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의 집에 방문한 김미경은 곤드레솥밥, 보리굴비, 막걸리보쌈꼬치, 우대갈비 스테이크 등으로 식사를 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명세빈은 “정말 웬만한 한국의 톱 여배우들 다 선배님이랑 같이 했잖아요”라고 말했고, 김미경은 “정말 딸 엄청나게 많지”라며 웃었다.

김미경은 배우 김태희, 김희선, 장나라, 박신혜, 박민영, 예지원, 서현진, 정유미의 엄마 역으로 출연해 국민 엄마 배우로 등극한 바 있다.

김미경은 “아까 낮에 신혜를 우연히 만났다. 신혜가 ‘상속자’라는 드라마에서 딸이었다. 그때부터 엄마 딸이다. (신혜가) 엄마! 라고 한기도 한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다 흩어진다. 인연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근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연을 맺는 친구들이 조금 있다”며 “대화가 통하는 사람은 나이 불문하고 친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미경은 “장나라와 대화를 하다 보면 나랑 나이 차이가 정말 엄마하고 딸 뻘인데 한 80살 먹은 노인네가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깊다”며 칭찬했다.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명세빈은 “밤에도 집에 찾아간다고 하시던데”라고 물었고, 김미경은 “밤에 12시, 1시에도 온다. ‘선생님 지금 어디 계세요?’하면 ‘집이지’한다. 그럼 ‘서프라이즈’하면서 누가 찾아온다. 우리 남편이 ‘이 도깨비는 또 뭐냐’고 한다”며 “우리 남편한테 아빠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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