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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월령마을 차량 화재 미스터리…故 이중선 씨의 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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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월령마을 차량 화재 미스터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16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름밤의 화염과 사라진 일주일 - 월령마을 차량 화재 미스터리'편이 방영된다. 

지난 2009년 8월  군산시 개정면에 위치한 월령마을 삼거리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가 이뤄졌지만, 차량은 전소된 상태였다. 

배터리 폭발이나 합선과 같은 기기 결함을 화재 이유로 추정하던 그때, 차량 내부에서는 불에 타 사라진 시신이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차량번호 조회로 확인된 사망자의 신원은 건설 현장에서 펌프카 사업을 했던 故 이중선 씨였다. 며칠 전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있었다고. 

119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엔진 과열로 추정될 뿐, 정확한 발화지점이나 최초의 착화물이 무엇인지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차 안에서 타다 남은 플라스틱 농약병과 시트 조각에서 휘발유 성분이 검출되며 경찰은 이중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외출하듯 편한 복장으로 지갑도 놓고 나간 그가 유서도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했다. 직장 동료들 역시 펌프카를 대출받아 사는 일은 당연하다며, 3,500만 원이면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가족들은 누군가가 차량에 고의로 불을 질러 중선 씨를 살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화재 당시 차량 문이 잠겨있었고, 그의 휴대전화나 차 열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부검 결과 중선 씨의 사인은 살아있을 때 연기를 흡입한 화재사로 분석됐다. 하지만 그의 혈액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망 직전 중선 씨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는 게 확인된 것.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화재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휘발유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며 사고 당시를 재구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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