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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아이유의 팔레트’ 비하인드→작품 제안 거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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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팔레트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의 팔레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Slow Dancing’ 오늘 또 라이브를 준비해주셨다. 오늘 첫 라이브냐”며 “오늘 본인이 부르시는 게 처음이냐”고 질문했고, 뷔는 “제가 이런 자유로움은 처음이었을 거다”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아이유는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당황했고, 뷔는 “제가 한 것들이 언제 나오는지 몰라서”라며 “저는 처음일 것 같다. 이게(‘팔레트’가)”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아이유는 “술 한 잔 걸치고 오신 거 아니죠?”라고 농담했고 “이 라이브를 다른데서 한 적이 있으시냐”고 재차 물었다.

망설이던 뷔는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아이유는 “많이 하셨나. 그러면 오늘 되게 여유 있게 하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뷔는 “넷플릭스의 ‘빌어먹을 세상 따위’ 아시나. 혹시 아시나”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그 작품 너무 좋아한다”며 “그거 제가 추천해줬잖나”라고 말했다. 뷔는 당황하며 “기억하고 계시나”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저도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서”라고 답했다.

뷔는 “그거 보고 나서 제 연기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그거(남자주인공) 때문에 추천해주셨잖나”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사실 저도 이 업계에 있다 보면 얘기를 오며가며 많이 듣는데 많은 시나리오들이 제안이 갔다고 알고 있다”고 물었다.

그의 말에 뷔는 “진짜 너무 감사하게 좋은 작품을 주셨다. 사실 저는 앨범이 먼저고 우선이라”며 “아미들이 지금 기다리는 거는 제 앨범을 가장 많이 기다리실 거라고 생각해서 죄송스럽지만 다 나중에”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혹시 또 제가 생각나신다면 한 번만, 똑같이 한 번만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실 수 없을까”라며 “비록 이번엔 못하지만 다음번엔 최선을 다하겠다. 잠도 줄여나가겠다”고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지난 12일 공개된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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