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광수, 영철·영숙 이야기 듣고 결국 옥순과 끝내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 [종합]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나는솔로'에서 솔로들이 갈등하는가 하면, 좋은 호흡으로 즐거운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13일 방송된 '나는솔로'에서는 돌싱특집으로 돌싱들이 서로 데이트하며, 사랑을 찾았다.

이날 영숙은 상철과 데이트했다. 상철은 영숙이 "똑똑하다"고 칭찬하자 히죽 웃으며 행복해했다. 상철은 또 영숙이 "광수가 손을 잡더라"고 하자 "나한테 한 번 시연해봐라"고 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삼겹살 먹으며, 행복해했다. 영숙은 "지금까지 먹은 삼겹살 중 가장 맛있다"고 했다. 또 영숙이 "상철님 고기 먹지 않느냐. 된장국수 한 개만 시켜야 된다"고 하자 상철은 바로 시행했다. 이 모습을 보고 영숙은 "출력이 바로 된다"고 흡족해 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좋자 데프콘은 "영숙님은 상철님 잡아야 한다"고 기뻐했다.

또 상철은 "영숙님이랑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정숙과 회를 먹은 것에 대해 섭섭할 영숙을 달랬다. 이어 영숙은 상철과 카페를 갔다. 두 사람은 티격 태격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후 상철은 "한 번 꺾어 보고 싶다. 말을 한 번 놓아보려고 했다. 말을 놓으면 오빠 노릇 할 수 있지 않느냐. 근데 내가 한 번 말 한 번 놓을까 하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 오히려 내가 사육 당하는 느낌이다. 그게 좋다"고 했다.

이어 영자는 영수를 포기했다고 옥순과 이야기했다. 영자는 "옥순님은 편하게 본다. 근데 영수님은 불편하다. 나는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광수님과 이야기해봐야겠다"고 했다. 의외의 인물인 광수가 나오자 옥순은 "그래. 시작해봐라. 광수가 나올지 몰랐다"고 했다.

영자는 바로 광수와 이야기했다. 광수는 "확답을 주겠다. 내일 데이트할 기회가 있으면 영자랑 하겠다. 나는 영숙을 알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 친구 같더라. 그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영자 역시 "나도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인 태도로 응했다.

이어 광수와 옥순은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했다. 광수는 "영철님이 옥순님은 영수라고 하더라. 영숙님은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라고 하더라. 옥순은 영수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옥순은 "물어보고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 사람 말을 듣고 흔들려서 다른 여자한테 간 게 가벼워 보인다. 바로 간 게 별로다"라고 했다. 그러자 광수는 영철을 불렀다.

영철과 광수, 옥순이 삼자 대면을 했다. 광수는 "영수와 옥순이 잘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고 영철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광수는 "나는 영철님 화내려고 부른 것 아니다.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영철은 "내가 무엇을 책임지냐. 말 잘해야 된다"고 했다. 광수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 말을 해서 이 사단을 만드냐. 테이프를 까라"고 했다.

결국 영철은 "나는 내 일이 아니라 관심 없다"고 했다. 광수는 "더이상 말할 필요 없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광수는 영철을 옹호하는 상철과도 대립각을 이루기도 했다. 상철은 "영철이 별다른 것을 안 했더라"며 계속해서 영철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