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부상…개그맨 최국, 교통사고로 라디오 스케줄 펑크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맨 최국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국의 교통사고 소식은 12일 고정 출연 중인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에 불참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최국은 매일 오후 2시6분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화요일 코너 '인생고민 상담소, 울지마세요!'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이날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최국씨가 방송 시간인 오후 2시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을 했더니 교통사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최국은 팔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휴대폰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DJ 최일구 역시 '최일구의 허리케인'을 통해 "오늘 양해 말씀을 드리겠다. 조금 전까지 최국 씨와 '대화로 화내는 남자' 대화남 한다고 안내 말씀드렸는데 최국 씨가 상암동 TBS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며 "(방송국에) 도착을 하지 못했다. 많이 다친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상황이 파악되는대로 속보로 전달드리겠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 같다. 음성 통화는 안 되고 문자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는데 아직 답장은 오지 않았다. 더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국은 MBC ‘개그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김구라의 ‘구라철’ 등 유튜브와 ‘가세연 콘서트’ ‘뮤지컬 박정희’ 등에도 출연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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